미국 증시44편
미국 상장기업이 실제로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 실적 발표에서 볼 숫자와 주가가 움직인 이유를 종목별로 풀어 씁니다.
스페이스X 주가 폭락, 미국 시총 5위→8위 추락한 이유
6월에 나스닥 상장하자마자 미국 시총 5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스페이스X가, 한 달 만에 8위로 내려왔어요. 그사이 시가총액은 약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1,500조원 안팎이 사라졌고요.
테슬라 실적발표 7월 23일, 주가보다 먼저 볼 숫자 5개
테슬라 실적발표가 이번 주예요. 한국시간으로 7월 23일(목) 오전 6시 30분, 미국 기준으로는 7월 22일(수) 장 마감 뒤고요. 그런데 매출이랑 EPS(주당순이익) 두 줄만 보고 창을 닫으면 이번 분기는 절반도 못 읽어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가, 7월 22일 실적에서 볼 3가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한국에선 공학용 계산기 만드는 회사로 더 유명하죠. 네이버 검색창에 회사 이름을 치면 자동완성 1등이 아예 '계산기'예요. 그런데 이 회사 매출의 95%는 계산기가 아니라 아날로그 반도체와 임베디드 프로세서에서 나와요.
라스베가스샌즈 주가, 돈 버는 건 마리나베이샌즈예요
라스베가스샌즈, 이름만 보면 라스베가스 카지노가 떠오르시죠. 근데 이 회사는 정작 라스베가스에 카지노가 한 곳도 없어요. 매출은 전부 아시아, 마카오랑 싱가포르에서만 나오거든요.
부킹홀딩스(BKNG), 호텔 없이 메리어트보다 시총 큰 회사
부킹홀딩스(BKNG)는 호텔을 한 채도 안 갖고 있어요. 그런데 시가총액은 호텔 직원 41만 명을 굴리는 메리어트보다 커요. 부킹홀딩스 주가나 시총 찾다가 "대체 뭐 하는 회사길래" 싶으셨다면, 이 글 하나로 정리돼요.
사운드하운드 주가, 엔비디아는 이미 팔았어요
'엔비디아가 찜한 AI 음성주.' 사운드하운드AI(SOUN)를 이렇게 기억하는 분들 많죠. 저도 한동안 그렇게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자료를 직접 뒤져보니, 엔비디아는 이미 이 주식을 손에서 놨더라고요.
테이크투(TTWO) 주가, GTA6 앞둔 나스닥100 87위
GTA6 출시일이 11월 19일로 잡히면서 요새 게임 얘기가 뜨겁죠. 그런데 정작 이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증시에서 어디쯤 서 있는지는 잘 안 보셨을 거예요.
허니웰 분사, 매출 절반·이익 4분의 3 떼갔어요 (HON)
2025년 한 해, 이 회사는 매출의 46.7%를 항공우주에서 벌었는데, 순이익은 76.7%가 항공우주에서 나왔어요. 그 항공우주가 지난달 말에 통째로 떨어져 나갔거든요.
GE 버노바, 가스터빈 2030년 물량까지 거의 매진
미국 주식 창에서 GEV라는 티커,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엔 "GE면 그 GE 아닌가?" 했거든요. GE 버노바(GE Vernova, 티커: GEV)는 2024년 4월 GE에서 쪼개져 나온 에너지 회사예요.
IBM 주가 폭락 이유, 정작 회사는 칩값만 탓하지 않았어요
7월 14일 미국 증시에서 IBM 주가가 하루에 -25.21% 빠졌어요. 한국 기사도 블로그도 대부분 "메모리값 때문"으로 정리했고, 저도 처음엔 그렇게 읽고 넘어갈 뻔했고요.
구글 주가 4.44% 급락, 제미나이 지연이 이제야 문제된 이유
7월 16일 미국장에서 구글 주가가 하루 만에 4.44% 빠졌어요. 그런데 오후 2시 6분까지는 멀쩡했거든요. 나스닥이 1% 넘게 밀리는 동안 구글만 혼자 플러스였어요.
넷플릭스 시청 데이터, 2027년부터 1년에 한 번만 공개해요
넷플릭스 시청 데이터 보고서가 2027년부터 1년에 한 번만 나와요. 7월 16일 2분기 실적 발표와 같은 날 올라온 소식이에요. 그런데 국내 기사 헤드라인은 전부 "3분기 전망 실망, 주가 8% 급락"이었죠.
스페이스X 주가 35일, 매출 61%가 스타링크였어요
요즘 스페이스X(스페이스엑스) 주가 기사가 "공모가 붕괴"로 도배됐죠. 그런데 그 기사들이 근거로 든 7월 15일, 실제 종가를 확인해보니 135.27달러로 공모가 135달러보다 위였어요. 종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간 건 그다음 날인 7월 16일이고요(131.11달러).
미국증시 마감|애플 4% 사상 최고, 반도체는 나홀로 하락
2026년 7월 15일(현지) 미국증시는 4대 지수가 다 같이 올라 마감했어요. 나스닥 +0.62%, S&P500 +0.38%, 다우 +0.29%, 소형주 러셀2000도 +0.39%였고요.
양자컴퓨터 관련주 IQM, 유럽 첫 나스닥 상장 실체는
요즘 양자컴퓨터 관련주 찾다 보면 'IQM'이라는 낯선 이름이 하나 걸려요. 7월 초에 미국 나스닥에 새로 상장했거든요.
블룸에너지 1년 10배, 시총 104조인데 순이익은 91억
1년 만에 주가가 9.63배 오른 회사가 있어요. 블룸에너지(NYSE: BE), 시가총액이 약 104조원까지 불어났죠. 그런데 최근 4개 분기 순이익을 다 긁어모으면 90억원 안팎이에요.
세일즈포스 주가 반토막 이유, 자기가 판 AI가 좌석을 없앤다
이번 주 미국 증시에서 세일즈포스 주가만큼 말이 많았던 종목이 없어요. 7월 9일 키뱅크가 투자의견을 내리자 그날 종가가 2.45% 빠졌거든요. 7월 10일 종가 기준 163.32달러, 2024년 12월 고점(363.22달러)보다 55.0% 낮아요.
셀레스티카 뭐 하는 회사길래 엔비디아보다 4배 더 올랐나
엔비디아보다 4배 더 오른 미국 주식이 있어요. 이름은 셀레스티카(CLS),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회사예요. AI 서버 밸류체인을 표로 정리하다가 이 이름을 처음 봤는데, 정작 뭐 하는 회사인지가 잘 안 잡히더라고요.
인텔 주가 5.8배 뛰었는데, 파운드리는 아직 0원 취급
인텔 주가가 1년 만에 5.79배가 됐어요. 52주 저점 18.97달러에서 7월 10일 종가 109.84달러(약 16만 4,600원)까지 올라왔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오른 주가에도 인텔 파운드리 값은 거의 안 들어가 있다는 말이 계속 나와요.
퀄컴 주가, 선행 PER 17배인데 왜 25% 빠졌을까?
갤럭시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을 만드는 회사, 퀄컴 주가가 2주 사이 크게 흔들렸어요. 6월 18일 장중 229.42달러에서 7월 2일 장중 172.12달러까지 -24.98%. 그래서 "PER 17배에 배당까지 주는 싼 반도체주가 무너졌다"는 말이 나왔죠.
AST 스페이스모바일, 매출 221억인데 시총 43조인 이유
산 중턱이나 바다 한가운데선 폰이 아예 안 터지죠. 그 빈 곳을 위성으로 메우겠다는 회사가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 나스닥 티커 ASTS)이에요. 뉴스에 부쩍 자주 나오는데, 숫자를 열어보면 좀 놀라워요.
로켓랩, 큰 로켓 뉴트론은 발사 0회인데 시총 76조
로켓랩 시가총액이 76조원인데, 이 회사가 미래로 내세우는 대형 로켓 '뉴트론'은 아직 한 번도 날지 않았어요. 발사 0회. 숫자만 보면 앞뒤가 안 맞죠.
미국 주식 실적발표 일정 총정리, 7/22 구글·테슬라부터
요 며칠 시장이 반도체 하나에 울다 웃다 했어요. 7월 초 고점론으로 급락했다가 이내 반등했고, 방금 마감한 10일(현지시간) 미국장에서도 나스닥이 +0.29%(26,281.61)로 올랐어요. 특히 실적 시즌을 앞두고 메타가 +5.97%, 엔비디아가 +4.03%로 강했고요.
버티브, GPU 식히는 회사가 엔비디아보다 2.6배 비싸요
엔비디아 GPU를 식혀주는 회사가, 엔비디아보다 2.6배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어요. 버티브(Vertiv, NYSE: VRT) 얘기예요. PER은 81.3배, 엔비디아는 31.1배거든요(2026년 7월 10일 종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