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퍼플렉시티 코멧(Comet) 사용법, 쇼핑·예약도 대신해요

썸네일 - 코멧 브라우저 창 목업을 배경으로, 화면 왼쪽엔 큰 제목 “퍼플렉시티 코멧 사용법”과 ““장바구니에 담아줘” 한마디에 진짜 대신 담는 AI 브라우저“ 문구 + 하단에 무료 사용·쿠팡·무신사 가능·예약도 대신 칩 3개, 화면 오른쪽엔 ‘Comet Assistant’ 사이드바에서 장바구니 담기와 호텔 예약을 잇달아 대신 처리하는 대화가 이어짐. 네이비(#1A2D5C) 배경 + 그린 포인트, 우하단 깅글렛 워터마크

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요즘 ’AI 브라우저’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중에 제일 시끄러운 게 퍼플렉시티 코멧(Perplexity Comet)이에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브라우저에 AI 좀 넣은 게 뭐 그리 대단해?” 싶었거든요.

근데 직접 써보니 검색만 하는 크롬이랑은 결이 달라요. 창 오른쪽에 AI 비서가 붙어서, 쇼핑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것까지 대신 해주더라고요. 게다가 브라우저랑 이 비서 기능은 지금 무료예요.

크롬 탭 수십 개 켜놓고 정보 찾다 지친 분, AI한테 쇼핑이나 예약을 한번 시켜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글이 맞아요. 오늘은 코멧이 뭔지, 어떻게 쓰는지, 어디까지 조심해야 하는지 직접 써보며 정리한 걸 풀어볼게요.


코멧(Comet)이 대체 뭐길래 이렇게 시끄러울까요

한 줄로 답하면, 코멧은 퍼플렉시티가 만든 AI 내장 웹브라우저예요. 크롬처럼 웹서핑하는 브라우저인데, 화면 오른쪽에 ’Comet Assistant’라는 AI 비서가 늘 상주하는 게 핵심이에요.

📖 AI 브라우저란? 웹서핑하는 브라우저 안에 AI 비서가 들어가, 지금 보는 페이지를 이해하고 요약·검색·클릭 같은 일까지 대신 해주는 브라우저예요.

이 비서가 지금 내가 열어둔 탭이 뭔지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 페이지 요약해줘”라고 하면 그 페이지를 바로 요약하고, “옥수수캔 인기 많은 거 장바구니에 담아줘”라고 하면 검색·정렬·클릭을 알아서 해줘요. 이렇게 사람 대신 스스로 작업을 처리하는 AI를 요즘 ’에이전트(대신 일해주는 AI 비서)’라고 불러요.

코멧은 Chromium 기반이라 크롬 확장 프로그램도 그대로 쓸 수 있어요. 광고 차단·페이지 번역·비밀번호 추천 같은 기본기도 들어가 있어서, 평소 쓰던 브라우저를 갈아탄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편해요.

코멧 구조 개념도 — 왼쪽 ‘일반 브라우저(탭·웹서핑)’ 박스 + 오른쪽 ‘코멧: 브라우저 + AI 어시스턴트’ 박스를 화살표로 잇고, 어시스턴트가 ’요약·검색·장바구니 담기’를 대신한다는 걸 아이콘 3개로 표시

출시 이야기도 잠깐 짚을게요. 코멧은 2025년 7월 9일에 처음 나왔는데, 그땐 월 200달러짜리 최상위 구독자만 쓸 수 있었어요. 대기자만 수백만 명이 몰렸고요. 그러다 2025년 10월 2일에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게 풀렸어요. 안드로이드는 2025년 11월, 아이폰은 2026년 3월에 나왔는데 출시 직후 앱스토어 종합 3위까지 올라갔어요.

코멧 출시 타임라인 가로 인포그래픽 — 2025.07.09(Win·Mac, Max 전용) → 2025.10.02(전 세계 무료 전환·강조) → 2025.11.20(안드로이드) → 2026.03.18(iOS, 앱스토어 3위). 무료 전환 지점을 그린 포인트로 강조


코멧, 진짜 무료예요? 유료 Max랑 요금이 어떻게 다른가요

많이 헷갈리는 부분부터 정리할게요. 브라우저랑 오른쪽 사이드바 비서는 무료예요. 코멧을 내려받아서 비서한테 대화로 시키는 건 돈이 안 들어요. 요약·검색·쇼핑 도와주기까지 다 무료 범위 안이에요.

그럼 뭐가 유료냐면, 월 200달러 Max 플랜에서만 ’백그라운드 어시스턴트’가 열려요. 이건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AI가 알아서 이메일을 보내고, 항공권을 예약하고, 티켓을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완전 자동 기능이에요. ’미션 컨트롤’이라는 화면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요.

정리하면 무료는 ‘내가 보면서 같이’ 시키는 거고, Max는 ’자리 비워도 알아서 끝까지’예요. 대부분의 사람이 궁금해하는 “쇼핑·예약을 대신 시키는” 건 무료 버전에서도 대화로 같이 하면 됩니다. 사람 없이 완전 자동으로 돌리는 것만 Max 전용인 거죠.

무료 vs Max 2단 비교 카드 — 왼쪽 ‘무료: 브라우저 + 사이드바 어시스턴트 / 대화하며 함께 쇼핑·예약·요약·검색’, 오른쪽 ‘Max(월 $200): 백그라운드 자동실행 / 자리 비워도 이메일·항공권·티켓 자동 처리 + 미션 컨트롤 추적’. 표 아래 한 줄 결론 “무료=같이, Max=알아서”

한 가지 주의할 게 있어요. 국내 매체 일부가 “코멧은 월 200달러 맥스 플랜”이라고 써서, 마치 코멧 자체가 유료인 것처럼 읽히기도 해요. 하지만 공식 발표 기준으로는 브라우저랑 기본 비서는 무료가 맞아요. 유료는 ’완전 자동 백그라운드 실행’이라는 상위 기능에만 붙는 거예요.

요금 얘기가 나온 김에 하나 더요. 퍼플렉시티에는 월 20달러 Pro 플랜도 있는데, 이건 여러 IT 매체 기준으로 검색 한도나 최신 모델 같은 일반 기능을 올려주는 요금제예요. 코멧을 쓰는 것 자체랑은 별개고요. 원화 정가는 공식으로 안 나와 있고, 앱스토어에서 환율이 적용돼 청구되기 때문에 달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코멧 화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사이드바·단축키)

코멧을 열면 겉모습은 크롬이랑 비슷해요. 위에 탭 표시줄이 있고, 가운데 주소창 겸 질문창에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멘션을 위해 @을 입력하고 단축키를 위해 /을 입력하세요”라는 안내가 떠 있어요.

진짜 핵심은 오른쪽 사이드바예요. 단축키 Alt+A를 누르면 오른쪽에서 Assistant 패널이 슬라이드로 열려요. 다시 누르면 바로 닫히고요. 지금 보는 페이지를 바로 요약하고 싶으면 Alt+S를 누르면 됩니다. 말로 시키고 싶을 땐 Alt+Shift+V로 음성 모드를 켜고요.

코멧 실제 UI 목업(쇼피스) — 상단 탭 표시줄 + 중앙 주소창(placeholder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멘션 /단축키”) + 화면 오른쪽에서 슬라이드로 열린 ‘Comet Assistant’ 사이드바(대화형 말풍선). 미니멀한 크로미움 계열 다크 UI. 사이드바 위에 콜아웃 “Alt+A로 열고 닫기”

여기에 익숙해지면 편한 기능이 두 개 더 있어요. 질문창에 **@**를 입력하면 지금 열어둔 탭들이랑 내가 만든 ‘스페이스’(맞춤형 AI 비서)가 후보로 떠서, 그걸 같이 참조시켜 물어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탭 세 개를 열어두고 “@탭1 @탭2 내용 비교해줘” 식으로 시키는 거죠. **/**를 입력하면 자주 쓰는 프롬프트를 저장해뒀다가 이름으로 불러올 수 있고요.

✍️ 저는 아침에 뉴스 탭 대여섯 개 열어두고 Alt+A로 비서 켠 다음 “@로 탭들 다 물려서 오늘 핵심만 세 줄로 요약해줘”를 자주 써요. 처음엔 @ 없이 그냥 물어봤다가 엉뚱한 답이 나와서, 탭을 콕 집어 물리는 게 훨씬 정확하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단축키·멘션 콜아웃 카드 — ‘Alt+A: 어시스턴트 열고 닫기 / Alt+S: 현재 페이지 요약 / Alt+Shift+V: 음성 모드 / @: 탭·스페이스 참조 / /: 저장한 프롬프트 호출’ 5줄을 큰 글씨 카드로. 각 줄 앞에 키보드 아이콘


쇼핑·예약을 코멧한테 시키는 법

이제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쇼핑·예약 얘기예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해요. 사이드바에 “이 상품 최저가로 장바구니에 담아줘”처럼 평소 말로 시키면 돼요.

그러면 어시스턴트가 지금 열려 있는 탭 위에서 검색·비교·클릭을 눈앞에서 대신 해요. 자동화가 곧 화면 조작으로 보이는 거라, 뭘 하고 있는지 지켜볼 수 있어서 좀 안심이 되더라고요. 한국 사이트 기준으로는 쿠팡·무신사 같은 곳에서 “담아줘” 류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실사용 후기가 있어요.

쇼핑 자동화 3단계 UI 목업(쇼피스) — ① 사이드바에 “이 후드티 장바구니에 담아줘” 입력 → ② 어시스턴트가 쿠팡·무신사 탭에서 검색·정렬·클릭 자동 수행(마우스 커서·하이라이트로 표시) → ③ ‘최종 결제 버튼은 사람이 직접 클릭’ 강조. 3단 가로 카드

다만 모든 사이트에서 다 되는 건 아니에요. 캡차(자동입력 방지문자)나 특수하게 만든 화면을 쓰는 사이트에서는 자동화가 멈춰요. 저도 어떤 쇼핑몰에서 담아달라고 시켰다가, 캡차 화면에서 딱 막혀서 결국 제가 직접 넘긴 적이 있어요. 이건 코멧 잘못이라기보다 사이트 보안 장치라, 이럴 땐 그 부분만 사람이 거들어주면 됩니다.

예약·결제 쪽은 해외에서 파트너십으로 먼저 열리고 있어요. 여행은 익스피디아와 손잡아서, 코멧으로 목적지·호텔을 비교하고 일정 추천을 받아 예약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지원해요. 쇼핑 결제는 2025년 11월에 페이팔과 ’Instant Buy’를 내놔서, 리서치하다가 채팅 안에서 바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졌고요.

예약·결제 연동 사례 카드 — ‘여행: 익스피디아 파트너십 → 호텔 비교·예약 연결’ / ‘결제: 페이팔 Instant Buy(2025.11, 미국 중심) → 채팅 내 즉시 결제’. 아래 작은 글씨로 “한국 결제수단 연동은 아직 미확인”

단, 페이팔 Instant Buy는 미국 중심 사례예요.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같은 한국 결제수단까지 연동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국내에서는 ‘AI가 검색·비교·장바구니 담기까지 대신하고, 최종 결제는 내가 직접’ 하는 흐름이 현실적이에요.

노트북 옆에 커피와 쇼핑백·여행 소품이 놓인 차분한 데스크 실사 컷(스톡). 다크 카드로 감싸고 우하단 워터마크


편하긴 한데, 결제 버튼은 꼭 사람이 눌러야 해요

여기까지 보면 다 맡기고 싶어지는데, 이 부분만 꼭 챙기면 훨씬 안심하고 쓸 수 있어요. 코멧 같은 에이전트 브라우저는 편의성만큼 보안 주의가 따라와요.

보안 연구진이 취약점을 여럿 보고했어요. 핵심은 ’프롬프트 인젝션’이에요. 코멧이 페이지를 요약하거나 작업할 때, 사용자의 진짜 지시와 웹페이지 안에 숨겨둔 명령을 구분하지 못하고 그대로 실행할 위험이 있다는 거예요.

📖 프롬프트 인젝션이란? 웹페이지나 문서 속에 사람 눈엔 안 보이게 명령을 숨겨두고, AI가 그걸 진짜 지시로 착각해 실행하게 만드는 공격이에요.

실제로 연구진이 가짜 월마트 쇼핑몰 페이지를 만들어 “애플워치 사줘”라고 시켜봤더니, 오염된 페이지 내용 때문에 검증 없이 구매를 시도하는 상황이 확인됐어요. 의도치 않은 구매나 계정 변경, 데이터 접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참고로 CNN은 2026년 5월 29일에 “접근을 막았는데도 자료를 수집했다”며 퍼플렉시티를 저작권 침해로 제소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실무에서 지킬 건 하나예요. 예약이나 결제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은 마지막 확인 단계, 그러니까 결제 버튼 클릭만큼은 사람이 직접 하는 게 좋아요. 검색·비교·장바구니 담기까지는 AI한테 맡기고, 지갑을 여는 순간만 내가 확인하면 편의성과 안전을 둘 다 챙길 수 있어요.

보안 주의 경고 카드 — 경고 아이콘 + ‘① 웹페이지 숨은 명령(프롬프트 인젝션) 주의 ② 예약·결제 완전 자동은 아직 위험 ③ 최종 결제 버튼은 사람이 직접’. 붉은 계열 강조 카드

참고로 BC카드가 코멧을 알리려고 과거에 두 차례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이 있어요. 다운로드하면 페이북 머니를 주거나 Pro 이용권을 주는 이벤트였는데, 둘 다 이미 종료됐어요. 지금 새 프로모션이 있는지는 페이북 앱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게 정확해요.

코멧 한 장 정리표 — ‘무료: 브라우저+사이드바 비서(요약·검색·쇼핑 도우미) / 유료 Max($200): 자리 비워도 자동 예약·결제 / 조작: Alt+A 열기, @탭 멘션, / 프롬프트 / 쇼핑: 쿠팡·무신사 담기 O, 캡차 사이트 X / 안전: 최종 결제는 사람이’. 4~5줄 요약 카드


깅글렛 한줄평

💡 좋은 점: 오른쪽 비서한테 말만 하면 검색·비교·장바구니까지 대신 해줘서, 탭 여러 개 오가며 손품 파는 시간이 확 줄어요.

⚠️ 아쉬운 점: 결제·예약 자동화는 아직 사람이 마지막을 지켜봐야 안심돼요. 완전히 맡기긴 좀 일러요.


자주 묻는 질문

Q. 코멧 쓰려면 돈 내야 하나요? 아니요. 브라우저랑 오른쪽 사이드바 비서는 무료예요. 자리를 비워도 알아서 예약·결제까지 끝내는 백그라운드 기능만 월 200달러 Max 플랜 전용이에요.

Q. 한국 쇼핑몰에서도 되나요? 쿠팡·무신사 같은 곳에서는 “장바구니 담아줘” 류가 작동한다는 후기가 있어요. 다만 캡차나 특수 화면을 쓰는 일부 사이트에서는 멈춰요.

Q. 결제까지 AI가 다 해주나요? 검색·비교·장바구니 담기까지는 맡겨도 되지만, 최종 결제 버튼은 사람이 직접 누르는 걸 권해요. 보안 위험 때문이에요.


마무리

정리하면 코멧은 ’오른쪽에 AI 비서가 붙은 브라우저’예요. 무료로 요약·검색·쇼핑 도우미까지 쓸 수 있고, 결제만 내가 확인하면 꽤 쓸모가 있어요.

크롬 대신 한번 깔아서 오늘 뉴스 요약이나 장바구니 담기부터 시켜보세요.


※ 본 글은 2026년 7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요금·기능·정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