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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LM, 제미나이 3.5로 갈아끼우고 자료를 직접 찾아와요

썸네일 - 앰버(#D97706) 베이스 배경에 NotebookLM 로고·Google 로고·Gemini 로고, 큰 텍스트 “노트북LM, 제미나이 3.5 대개편 / 스스로 검색하는 AI로”. 1:1 정사각형

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자료 조사하다가 PDF 수십 개를 한 곳에 모아 정리해주던 노트북LM,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 도구가 2026년 6월 8일에 크게 바뀌었어요. 기본 엔진을 제미나이 3.5로 갈아끼우고, 이제는 내가 자료를 안 올려도 스스로 웹을 검색해서 자료를 모아와요.

다만 이 새 기능은 지금 당장 누구나 쓸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와 워크스페이스 기업 고객부터 먼저 열렸고, 무료·유료 일반 요금제는 순차 확대 예정이에요(2026년 6월 기준).

기초 사용법은 예전에 ‘NotebookLM 사용법’ 글에서 다뤘으니, 오늘은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에 집중해서 풀어볼게요.


한 줄로 보면 “문서 정리 도구”에서 “리서치 비서”로 바뀌었어요

📖 미니카드부터 하나 짚고 갈게요.

📖 **노트북LM(NotebookLM)**이란? 내가 올린 PDF·문서·링크를 AI가 읽고, 그 자료 안에서만 출처를 달아 답해주는 구글의 자료 정리 도구예요. 인터넷을 떠도는 일반 챗봇과 달리 ’내 자료’에만 근거한다는 게 특징이었어요.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이거예요. 예전엔 내가 자료를 다 올려야 답을 줬는데, 이제는 노트북LM이 구글 검색으로 좋은 자료를 직접 찾아 내 노트북에 채워줘요. 거기에 코드까지 돌리고, 결과를 차트·PDF·PPT로 뽑아줘요.

구글은 기본 모델을 제미나이 3.5로 교체하면서 이걸 단순 요약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자료를 찾는 리서치 비서’로 성격을 바꿨다고 밝혔어요. 한국 매체들은 이번 개편을 노트북LM 출시 이후 3년 만의 가장 큰 변화로 평가했고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돼요. 모델 교체(제미나이 3.5), 웹 검색 자료 수집, 코드 실행과 결과물 내보내기. 하나씩 풀어볼게요.

인포그래픽 - Before/After 대비표. [기존] 내가 올린 자료만 읽음·요약과 답변 중심 ↔ [업데이트] 스스로 웹 검색해 자료 수집·코드 실행·차트/PDF/PPT 결과물 내보내기. 우상단에 NotebookLM·Google·Gemini 로고. 앰버 톤


변화 ① 자료 없이 질문만 던져도 노트북LM이 찾아와요

예전 노트북LM은 시작이 좀 번거로웠어요. PDF든 문서든 URL이든, 내가 먼저 자료를 올려야 그 안에서만 답을 줬거든요. ’내 자료만 읽는 AI’라는 정체성이 거기서 나왔죠.

이번엔 느슨한 아이디어나 질문만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그러면 노트북LM이 구글 검색을 써서 관련성 높은 양질의 출처를 웹에서 찾아 내 노트북에 소스로 추가해줘요. 채팅을 주고받으면서 자료 저장소를 같이 쌓아 나가는 방식이에요.

다른 언어로 된 1차 자료까지 찾아준다는 점도 있어요. 외국어 원문 자료를 끌어와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거죠.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 하나만 짚을게요. “그럼 그냥 인터넷 챗봇이 된 거 아니야?” 싶지만, 그건 아니에요. 본질은 그대로예요. 모은 자료에 근거해서 출처(인용)를 달아 답하는 방식은 똑같아요. 달라진 건 그 ’자료’를 나 혼자 다 올리지 않아도, 노트북LM이 같이 찾아 채워준다는 점이에요.

노트북LM이 질문을 받고 구글 검색으로 웹 출처를 찾아 노트북 소스 목록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과정 화면 예시, 소스 카드가 쌓이는 모습


변화 ② 노트북마다 클라우드 컴퓨터가 붙어 코드를 돌려요

두 번째 변화는 좀 더 기술적이에요. 이제 노트북마다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터가 하나씩 붙어요.

📖 클라우드 컴퓨터란? 내 PC가 아니라 구글 서버 안에 따로 마련된 작업용 컴퓨터예요. 노트북LM이 여기서 코드를 짜고 실행해서, 단순 답변을 넘어 데이터 분석까지 해줘요.

이 환경에는 100개가 넘는 큐레이션된 소프트웨어 스킬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노트북LM이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실행해서, 자료 조사부터 데이터 정리, 파일 생성까지 한 번에 처리해요. 한국 매체는 이걸 “가상 머신 기반 코딩 환경에서 스크립트를 작성·실행한다”고 설명했어요.

여기에 구글의 코딩 도구 앤티그래비티(Antigravity)도 결합됐어요. 복잡한 데이터를 차트가 담긴 보고서로 정리해주는 식이에요. 앤티그래비티는 구글이 2025년 말 공개한 코딩 도구인데, 그 코드 실행 능력이 노트북LM 안으로 들어온 셈이에요.

저는 자료 조사할 때 표로 받은 숫자를 따로 엑셀에 옮겨 차트 만드는 게 늘 번거로웠어요. 이런 과정이 한 도구 안에서 끝난다면 손이 많이 줄겠다 싶더라고요.

인포그래픽 - 3대 변화 카드. ① 제미나이 3.5 탑재 ② 웹 검색 자료 수집 ③ 코드 실행(클라우드 컴퓨터·100개+ 스킬·앤티그래비티). 각 카드에 아이콘, 앰버 톤


변화 ③ 답변만 받던 데서 결과물을 바로 뽑아요

세 번째는 출력 형식이에요. 예전엔 질문하면 인용 달린 답변을 받는 게 끝이었는데, 이제는 결과를 여러 형식으로 바로 내려받을 수 있어요.

종류가 꽤 늘었어요. 차트·시각화는 PNG와 SVG로, 문서는 PDF·워드(DOCX)·마크다운·텍스트로 받을 수 있어요. 데이터는 CSV·JSON, 오피스는 엑셀(XLSX)과 파워포인트(PPTX)까지 돼요. 이미지는 구글 나노 바나나 기반으로 PNG·JPG·GIF를 만들어주고요.

정리하면, “질문하고 답 받기”를 넘어 보고서·표·차트·슬라이드 같은 완성된 결과물을 노트북LM 안에서 만들어 내보내는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자료 조사 결과를 그대로 보고서나 발표 자료로 옮기던 분이라면 이 부분이 제일 와닿을 거예요.

오디오 오버뷰(팟캐스트형 요약)·비디오 오버뷰·마인드맵 같은 기존 기능은 그대로 두고, 그 위에 이 기능들이 얹혔어요. 쓰던 방식이 사라진 건 아니에요.

인포그래픽 - 출력 형식 아이콘 모음. PNG/SVG 차트, PDF, DOCX, CSV/JSON, XLSX, PPTX, 이미지(PNG/JPG/GIF). 8종 아이콘 그리드, 앰버 톤


지금 누가·얼마에 쓸 수 있나 — 울트라부터 먼저예요

여기가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이제 누구나 무료로 된다”가 아니거든요.

이 에이전트 기능(웹 검색·코드 실행·새 출력 형식)은 2026년 6월 8일부터 두 부류에게 먼저 풀렸어요. 첫째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 둘째 AI 울트라 액세스나 AI 익스팬디드 액세스를 쓰는 워크스페이스 기업 고객이에요. 무료·AI Pro·AI Plus 같은 나머지 요금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순차 확대 예정인데, 정확한 시점은 구글이 아직 밝히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번 출시는 웹(브라우저) 기준이에요. 모바일 앱에 동시에 적용됐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일단 웹에서 먼저 열렸다고 보면 돼요.

가격은 2026년 6월 19일 기준 한국 공식 페이지 숫자로 정리할게요. 무료는 ₩0, AI Plus는 월 7,500원, AI Pro는 월 29,000원이에요. 이 새 기능을 지금 당장 쓰려면 필요한 개인 요금제는 Google AI Ultra인데, 월 119,000원부터 시작하고 상위 구간은 300,000원이에요.

월 0원, 7,500원, 29,000원, 119,000원. 숫자만 보면 울트라가 확 비싸 보이는데, 새 에이전트 기능을 지금 쓸 수 있는 개인 요금제가 울트라뿐이라는 게 핵심이에요. 무료나 Pro를 쓰는 분은 기능이 순차 확대될 때까지 기다리시면 돼요.

참고로 구글은 2026년 5월 제미나이 3.5를 공개하면서 울트라 요금을 글로벌 기준 월 249.99달러에서 100~200달러 수준으로 내렸어요. 한국 공식가 119,000원은 그 흐름 뒤의 최신 숫자예요. 다만 요금제는 자주 바뀌니, 발행 시점과 결제하시는 시점이 다르면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성능도 짚고 갈게요. 구글이 자기들 기준으로 이전 버전과 나란히 비교(side-by-side)했더니, 주요 5개 항목 평균 승률 65%, 대용량 문서 분석 69.9%, 고급 웹 리서치·출처 발굴 78.2%로 더 나았다고 해요. 단, 이건 구글 자가 평가 수치예요. ’객관적으로 1위’라는 뜻은 아니고, ‘이전보다 나아졌다’ 정도로 보는 게 맞아요.

인포그래픽 - 요금제 사다리. 무료 ₩0 / AI Plus 7,500원 / AI Pro 29,000원 / AI Ultra 119,000원(★지금 새 기능 사용 가능). 하단 라벨 “새 에이전트 기능 = 울트라·기업 우선, 나머지 순차 확대(2026.6 기준)”. 앰버 톤

데이터 차트 - 구글 자가 평가 승률 막대그래프. 평균 65% / 대용량 문서 분석 69.9% / 웹 리서치·출처 발굴 78.2%. 제목에 “구글 자가 평가” 라벨 명시. QuickChart 막대, 앰버 톤


한국에서도 쓸 수 있나요

쓸 수 있어요. 노트북LM은 한국에서 한국어로 잘 돌아가고, 이미 활발히 쓰여요. 네이버에 ‘노트북LM 제미나이’ 관련 글과 뉴스가 다수 올라와 있고, 대구·금천구 같은 공공·교육기관이 노트북LM을 강의 커리큘럼에 넣었을 정도예요.

이번 업데이트도 구글이 “웹에서 글로벌 출시”라고 밝혀서 한국도 출시 범위에 들어가요. 다만 앞에서 말한 요금제 조건(울트라·기업 우선)이 먼저 적용돼요. 한국어 자료에서도 똑같이 “구글 AI 울트라·워크스페이스 기업 고객 우선”으로 보도됐고요.

저는 자료가 한국어·영어로 섞여 있을 때가 많은데, 노트북LM이 한국어 자료를 잘 읽어준다는 점이 늘 편했어요. 이번에 다국어 자료까지 직접 찾아준다면 그 강점이 더 커질 것 같더라고요.

노트북LM 한국어 인터페이스 화면 예시, 한국어 자료를 소스로 올리고 한국어로 답변받는 모습


깅글렛 한줄평

📈 주목 포인트: 자료를 직접 안 올려도 노트북LM이 검색해 채우고 차트·문서까지 뽑아줘요. 자료 조사 흐름이 한 도구 안에서 끝나는 방향이에요.

📉 변수: 새 기능은 지금 울트라·기업부터예요. 무료·Pro 확대 시점이 안 나와서, 일반 사용자는 언제 손에 쥘지가 관건이에요.


마무리

오늘은 노트북LM이 제미나이 3.5로 바뀌면서 뭐가 달라졌는지 풀어봤어요. 기초 사용법이 궁금하시면 예전에 올린 ‘NotebookLM 사용법’ 글을 참고하시면 돼요.

새 기능이 무료·Pro까지 풀리는 시점이 나오면 그때 다시 정리해서 찾아올게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요금제·기능·출시 범위는 추후 변경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