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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코 3D 2.0, 한국이 만든 3D 생성 AI 지금 써봤어요

썸네일 — 네이비 배경에 “바르코 3D 2.0” 타이틀, 3D 캐릭터 모델 실루엣, “엔씨소프트 AI 자회사 NC AI 신작” 서브텍스트, 그린 포인트 컬러

🙋 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오늘(2026년 6월 24일), 국내에서 꽤 의미 있는 발표가 나왔어요. 엔씨소프트 AI 자회사 NC AI가 3D 생성 AI 서비스 ’바르코 3D 2.0’을 공개했거든요. 이미지 한 장을 넣으면 3D 모델이 튀어나오는 서비스인데, 이번 2.0 버전이 형상 유사도 성능 기준으로 Microsoft·Tencent의 오픈소스 모델들을 앞섰다고 NC AI가 직접 발표했어요. 솔직히 처음엔 “국산 AI가 글로벌 오픈소스를 제쳤다고?” 싶었는데, 수치를 들여다보면 꽤 주목할 만한 지점들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2.0이 실제로 뭐가 달라졌는지, 어떻게 쓰는지, 경쟁사와 어떻게 다른지 정리해볼게요.


NC AI와 바르코는 뭔가요? — 엔씨소프트에서 갈라진 AI 자회사

엔씨소프트 하면 리니지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국내 게임사죠. NC AI는 엔씨소프트가 2025년 2월에 AI 서비스 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만든 독립 AI 자회사예요. 14년간 엔씨소프트 AI 연구를 이끈 이연수 대표가 수장이고요.

NC AI가 내세우는 브랜드가 ’바르코(VARCO)’예요. LLM(대형언어모델)부터 이미지·음성·3D까지 AI 제품을 바르코라는 이름으로 묶고 있는데, 그중에서 오늘 주인공이 바르코 3D예요. 참고로 NC AI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의 99.6%가 엔씨소프트 내부 거래에서 나왔다고 밝혔어요. 즉 지금은 모기업 의존도가 높고, 외부 고객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인 상황이에요.

게임사 출신 AI 자회사가 3D 모델에 공을 들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에요. 게임 제작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리소스가 3D 애셋이니까요. 그 현장 데이터와 피드백 루프가 모델 학습에 그대로 녹아 있다는 게 NC AI가 강조하는 차별점이에요.

NC AI 바르코 제품군 인포그래픽 — LLM/Vision/3D/Sound·Voice 4가지 라인업, 네이비·그린 다크 카드 스타일


바르코 3D 2.0, 뭐가 달라졌나 — 형상 유사도 40.8% 향상

📖 Uni3D란? 3D 생성 모델이 원본 이미지의 형태를 얼마나 잘 재현했는지 수치로 나타내는 평가 지표예요. 0에서 1 사이 값이며, 1에 가까울수록 원본과 닮은 3D 모델이 나온다는 뜻이에요.

NC AI가 공개한 Uni3D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바르코 3D 2.0은 0.449예요. 기존 1.0 대비 40.8% 향상된 수치고요. NC AI는 이걸 두고 주요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들과 비교했어요.

모델 Uni3D 점수 개발사
바르코 3D 2.0 0.449 NC AI (한국)
Trellis2 0.436 Microsoft
Ultrashape 0.428
Hunyuan3D 2.1 0.427 Tencent

표만 보면 선두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는 짚어야 해요. 위 수치는 NC AI 자체 발표 기준이에요. 독립 벤치마크 기관이 교차검증한 수치가 아니고, 측정에 쓴 데이터셋이나 조건도 공개 발표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아요. 점수 차이도 0.013~0.022 수준이라 절대 우위라고 단정하기는 이르죠. “NC AI 발표 기준 점수상 1위”라는 선에서 보는 게 맞아요.

그럼 뭐가 핵심적으로 바뀌었냐면, NC AI가 강조하는 건 ’레퍼런스 팔로잉’이에요. 입력 이미지의 구조·실루엣·디테일을 얼마나 충실하게 따라가느냐의 능력인데, 기존 1.0 버전의 ‘원본 왜곡’ 문제를 이번에 크게 잡았다고 설명해요. 여기에 4K 텍스처 지원, AI UV 언랩(텍스처 매핑용 메쉬 펼치기 자동화), AI 리토폴로지(폴리곤 구조 최적화) 같은 기술들이 들어갔어요.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 2.0은 독보적인 형상 유지력과 고품질 텍스처 표현력으로 콘텐츠 창작자들의 실무 환경을 혁신할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바르코 3D 2.0 vs 글로벌 경쟁 모델 Uni3D 점수 비교 막대그래프 인포그래픽 — NC AI 자체 발표 기준 명기, 다크 배경, 바르코 막대 그린 강조


실제로 어떻게 쓰는가 — 가입부터 3D 파일 다운로드까지

이게 가장 실용적인 부분이에요. 3d.varco.ai(한국어 페이지는 3d.varco.ai/ko)에서 이메일 인증만 하면 바로 써볼 수 있어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다 돼요.

저도 가입해서 돌려봤는데, 인터페이스가 생각보다 간단해요. 이미지를 올리면 메시 생성 → PBR 텍스처 적용 → 리깅 순서로 자동 처리가 이어지거든요. 3D 모델링 경험이 없어도 “이미지 올리고 기다리면 나온다”는 흐름이에요.

출력 파일 포맷은 OBJ, FBX, GLB 세 가지라서 Blender나 언리얼 엔진에서 직접 가져다 쓸 수 있어요. 게임 엔진이나 3D 소프트웨어 쪽을 건드려본 분들은 알겠지만, 이 세 포맷이 호환되면 후속 작업 파이프라인에 끼워 넣기가 수월해요.

생산성 수치를 보면 꽤 인상적이에요. 기존에 전문가가 약 4주 걸리던 3D 애셋 제작을 최대 3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고 NC AI가 밝혔고, 3D 애셋 1개당 비용이 약 500원 수준이에요. 실제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우승한 팀이 전체 3D 애셋의 82%를 바르코 3D로 생성한 사례도 나왔고요. 리니지M 배경 원화팀도 2D 컨셉을 3D로 빠르게 변환해 초기 시안 리뷰 시간을 줄이는 데 활용했다고 해요.

그럼 가격은 어떻게 되냐면, 아래 표는 현재 바르코 3D 1.0 기준 확인된 금액이에요. 2026년 7월부터 2.0 버전이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인데, 그때 플랜·가격이 바뀔 수 있어서 발행 전에 3d.varco.ai에서 직접 확인하는 걸 권장해요.

플랜 월 요금 크레딧
무료 0원 2,000 (3D 애셋 10개)
플러스 ₩22,000 10,000 (5개 동시 생성)
프리미엄 ₩165,000 75,000 (전문가 워크플로우)

무료 플랜으로 3D 애셋 10개까지 만들어볼 수 있으니 일단 써보고 결정하면 돼요. 유료 전환을 고려 중이라면 2.0 적용 이후 실제 가격을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바르코 3D 가격 플랜 비교 카드 인포그래픽 — 무료/플러스/프리미엄 3개 칸, “1.0 기준 · 2.0 적용 후 변동 가능” 캡션 명기, 다크 네이비 배경


경쟁사와 어떻게 다른가 — 한국에서 쓸 때 알아야 할 차이

글로벌 3D 생성 AI 시장 규모가 2026년 기준 32억 달러(약 4.4조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2030년에는 94억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에요. 주요 플레이어들이 이미 포진해 있고요.

그중에서 한국 사용자 입장에서 눈여겨볼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Tencent의 Hunyuan3D 2.1은 벤치마크상 바르코 3D 2.0과 비슷한 성능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한국에서는 커뮤니티 라이선스 사용 제한이 있어요. EU, UK와 함께 한국이 제한 적용 대상이라서 자유롭게 쓰기가 어렵죠. 오픈소스처럼 보여도 실제 활용에 장벽이 있다는 얘기예요.

Microsoft의 Trellis2는 MIT 오픈소스라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직접 모델을 내려받아 환경을 세팅해야 해요. 바르코 3D처럼 웹에서 바로 올리고 받는 구조가 아니라서, 빠르게 결과물을 내야 하는 실무 환경에서는 진입 장벽이 있는 편이에요.

✍️ 저는 게임 개발 쪽이 본업은 아닌데, 블로그 인포그래픽이나 썸네일 소재를 만들다가 3D 오브젝트가 필요해질 때가 가끔 있어요. 예전엔 무료 3D 모델 사이트 뒤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거든요. 바르코 3D로 간단한 오브젝트를 뽑아보니 그 탐색 시간 자체가 없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직 캐릭터나 복잡한 메쉬는 퀄리티를 좀 더 봐야겠지만, 단순 오브젝트 용도로는 꽤 쓸 만했어요.

한국어 서비스에 원화 결제가 된다는 점도 실질적인 장점이에요. 달러 결제 플랫폼을 쓰다 보면 환율 변동이나 해외 카드 수수료가 생각보다 신경 쓰이거든요.

바르코 3D 2.0 vs 주요 경쟁 모델 비교표 인포그래픽 — 바르코·Trellis2·Hunyuan3D·Meshy를 접근성/한국 이용 가능 여부/유형으로 비교, 다크 카드 스타일


게임 밖으로 — 로봇·디지털트윈까지 넓히는 중

바르코 3D가 겨냥하는 시장이 게임 그래픽만은 아니에요. NC AI는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제조업 CAD 연동까지 확장 목표로 제시했어요. 3D 데이터가 필요한 산업이라면 어디든 공략하겠다는 방향이에요.

실제 사례도 나오고 있어요. NC AI는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발주한 국책 R&D 과제를 수주했어요. 로봇 학습용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에 쓰는 3D 데이터를 AI로 생성하는 역할인데, 기존 기술 대비 GPU 자원 25%만 쓰고 동등 성능을 낸다는 게 핵심이에요.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산업용 CAD 기업 직스테크놀로지와는 2025년 12월에 디지털 트윈 구축 MOU를 체결하기도 했고요.

2026년 3분기에는 바르코 3D 2.0 울트라 버전도 예고됐어요. 캐릭터 주름·피부 질감을 초고해상도로 표현하는 데 특화된다고 해요. 구체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예요.

✍️ 피지컬 AI라는 개념이 2025~2026년 사이에 꽤 빠르게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걸 이 사례에서도 느껴요. 로봇이 현실 공간을 학습하려면 가상 환경이 필요하고, 그 가상 환경을 채우는 데 3D 생성 AI가 직접 쓰인다는 흐름이에요. 게임 그래픽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더 넓은 산업으로 연결되는 구도인 거죠.

NC AI 산업 확장 분야 인포그래픽 — 게임/영상콘텐츠/로보틱스/디지털트윈/제조업 5개 분야 아이콘 카드, 현대로템 사례 포함, 다크 배경


자주 묻는 질문

Q. 바르코 3D 2.0은 언제부터 쓸 수 있나요?

지금 3d.varco.ai에서 1.0 서비스는 바로 이용 가능해요. 2.0 모델 적용은 2026년 7월 예정이에요. 기존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NC AI가 밝혔어요.

Q. 3D 소프트웨어를 전혀 몰라도 쓸 수 있나요?

이미지 업로드하고 결과 파일 다운받는 것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다만 다운로드한 OBJ·FBX·GLB 파일을 이후 작업에 활용하려면 Blender나 언리얼 엔진 같은 도구의 기초 조작은 알아야 해요. 게임 개발·3D 모델링 경험이 없다면 그 쪽 학습이 별도로 필요한 부분이에요.

Q. 글로벌 1위라고 보도됐는데, 믿어도 되나요?

NC AI 자체 발표 기준 Uni3D 점수에서 비교 대상 모델들 중 최고 수치가 나온 것은 맞아요. 단 독립 벤치마크 기관의 교차검증은 아직 없어요. 측정 조건도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서, “NC AI 발표 기준 점수상 1위” 정도로 보는 게 정확해요.


깅글렛 한줄평

💡 주목 포인트: 엔씨소프트 3D 데이터 자산 + 게임 현장 피드백 루프라는 출발점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견줄 만한 성능으로 이어졌다는 게 오늘 발표의 핵심이에요.

⚠️ 변수: Uni3D 수치는 자사 발표 기준이고 독립 검증이 아직 없어요. 7월 가격 변동 가능성도 있어서 유료 전환 결정은 2.0 적용 이후로 미뤄도 늦지 않아요.


마무리

오늘 발표된 바르코 3D 2.0, 지켜볼 만한 이유는 분명해요. 글로벌 3D 생성 AI가 Microsoft·Tencent 주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와중에, 국내 기업이 자체 모델로 성능 경쟁에 뛰어든 사례가 많지 않거든요. 3분기 울트라 버전 공개와 7월 2.0 서비스 적용 이후 실제 쓰는 분들의 피드백이 쌓이면 더 정확한 평가가 될 것 같아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기능·가격·정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어요. ※ 가격은 바르코 3D 1.0 기준이에요. 2026년 7월 2.0 적용 이후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발행 전 3d.varco.ai에서 최신 가격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