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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셋 다 결제해서 쓰는 사람의 비교

썸네일 - 챗GPT·클로드·제미나이 3사 로고를 나란히 배치하고 “셋 다 결제해서 쓰는 사람의 비교 · 2026년 6월 기준” 텍스트

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AI 비교 글을 찾아보면 어디는 챗GPT가 낫다 하고, 어디는 클로드라 해서 오히려 더 헷갈리시죠? 기준도 시점도 글마다 제각각이라서요.

저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를 전부 결제해서 같이 쓰고 있어요. 구독을 줄여보려고 몇 번을 따져봤는데, 잘하는 게 서로 달라서 결국 못 줄였어요.

그래서 오늘 결론도 단순해요. 가격은 사실상 같은 라인이고, 답은 ’내가 뭘 자주 시키느냐’에서 갈려요.

2026년 6월 기준으로 가격·한국어·코딩·파일·이미지 다섯 축을 비교해볼게요. 구독 하나만 고르고 싶은 분 기준으로요.


① 가격 비교, 셋 다 월 2만 9천 원 라인에서 만나요

숫자 얘기 전에 지금 모델부터 정리할게요. 2026년 6월 기준 플래그십은 챗GPT가 GPT-5.5, 클로드가 6월 9일 공개된 페이블5(Claude Fable 5), 제미나이가 Gemini 3.1 Pro예요. 무료에서 만나는 기본 모델은 각각 GPT-5.5 인스턴트와 제미나이 3.5 플래시고요.

기본 유료 플랜은 결제 구조가 갈려요. 챗GPT 플러스와 구글 AI 프로는 한국 원화 정가로 받는데, 클로드 프로만 원화 정가가 없어요. 달러로 월 $20(연간 결제하면 월 $17 꼴)을 내고, 원화 청구 때 부가세 10%와 그달 환율이 얹혀요. 그래서 청구액이 매달 조금씩 다른데, 대략 3만 원 안팎으로 나와요.

(✍️ 발행 전 확인: 운영자 실결제자 — 위 문단 뒤에 실제 카드 청구액(원화) 한 문장 추가 권장. 예: “제 이번 달 청구액은 ₩○○,○○○이었어요.”)

전체 라인업은 표가 빨라요.

플랜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무료 ₩0 $0 ₩0
입문 유료 Go 월 ₩13,000 없음 AI Plus 월 ₩7,500
기본 유료 Plus 월 ₩29,000 Pro 월 $20 (약 3만 원 안팎 변동) AI Pro 월 ₩29,000 (연간 시 월 ₩24,200 수준)
헤비 유저 Pro 월 ₩159,000부터 Max 월 $100·$200 AI Ultra 월 ₩119,000·₩300,000
원화 정가 O X (달러+부가세) O

결론: 기본 유료는 셋 다 ’월 2만 9천 원 라인’이고, 클로드만 환율 따라 출렁여요.

입문 라인엔 단서가 하나 있어요. 챗GPT Go는 올해 4월 라인업 개편 보도 기준 월 ₩13,000인데, 1월 출시 때는 ₩15,000으로 보도됐어요. 시점에 따라 결제 화면 표기가 다를 수 있다는 얘기예요. (✍️ 발행 전 확인: Go 가격 ₩13,000/₩15,000 출처 충돌 — 한국 결제 화면에서 최종 확인)

인포그래픽 - 3사 요금제 원화 비교표(무료/입문/기본/헤비 4단), 클로드만 달러 결제(부가세+환율 변동) 포인트 강조, 2026.6.11 기준

클로드 Pro $20 USD 요금 구조 - 클로드는 원화 정가 없이 달러로 표기(부가세+환율)

그럼 같은 돈을 내고 뭐가 달라질까요? 다음 축부터가 갈리는 지점이에요.


② 한국어 글쓰기는 평가 기관마다 1위가 달라요

✍️ 저는 거래처에 보내는 정중한 거절 메일을 셋에게 똑같이 시켜본 적이 있어요. 챗GPT는 격식은 갖췄는데 번역투 느낌이 살짝 남았고, 클로드는 거의 그대로 보내도 될 문장이 나왔고, 제미나이는 내용은 정확한데 톤이 건조해서 한 번 더 다듬었어요. 그날 이후로 한국어 메일은 클로드 창부터 열게 되더라고요.

제 체감만 그런 게 아니라 평가 자료도 갈려요. 번역 품질 평가 기관 인텐토(Intento)의 2025년 평가에서는 영어→한국어 번역에서 클로드 계열이 ‘best’ 등급을 받았어요. 반대로 2026년의 일부 비교 자료는 한국어 같은 아시아 언어의 관용어·문맥 이해를 챗GPT 우위로 봐요. 그러니 “한국어 1위는 누구”라고 못 박기는 어려워요.

AI 비교에서 재미있는 건 한국 사용자들이 셋을 보는 이미지예요. IT 매체 지디넷코리아가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와 성인 8,000명에게 물었더니(2026년 2~4월), 챗GPT는 ‘선생님·멘토’, 제미나이는 ‘전문가·도구’, 클로드는 ’비서·동료’에 가깝다는 답이 나왔대요. 써본 분이라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비유죠.

누구에게 맞나 한 줄: 메일·보고서처럼 한국어 문장을 그대로 내보내는 일이 많다면 클로드부터, 빠르고 사실 위주 답이 필요하면 제미나이부터 시험해보세요.

같은 한국어 프롬프트(정중한 거절 메일)를 3사에 넣은 답변 톤 비교

인포그래픽 - 3사 페르소나 카드(챗GPT 선생님·멘토 / 제미나이 전문가·도구 / 클로드 비서·동료), 지디넷코리아·컨슈머인사이트 조사


③ 코딩 비교, 벤치마크 1위는 클로드지만 단서가 있어요

코딩은 숫자가 제일 선명한 영역이에요. 실제 소프트웨어 버그를 고치게 시키는 시험인 SWE-Bench Pro 기준으로 페이블5 80.3%, GPT-5.5 58.6%, Gemini 3.1 Pro 54.2%예요(각사 공개 수치, 2026년 6월 시점).

단서가 둘 있어요. 전부 각사 발표나 경쟁사 비교자료에서 나온 수치라 측정 조건이 똑같다는 보장이 없고, 벤치마크 종류가 바뀌면 순위도 바뀌어요. 다른 코딩 평가에서는 제미나이가 강세인 항목도 있거든요. 페이블5 자체가 궁금하신 분께는 따로 쓴 글이 있어서, 오늘은 비교 관점만 짚을게요.

✍️ 개발자가 아닌 제가 체감한 장면도 있어요. 클로드 코드로 출장 영수증 정리용 작은 스크립트를 만들어봤는데, 처음엔 제 설명이 두루뭉술해서 엉뚱한 표가 나왔어요. 요구사항을 한 줄씩 다시 불러주니 그제야 원하는 게 나오더라고요. 도구보다 시키는 쪽이 문제였던 거죠.

쓰는 환경도 셋 다 따로 있어요. 클로드는 Pro부터 터미널용 도구인 클로드 코드가 포함되고, 챗GPT는 유료 전 플랜에서 코덱스(Codex)를 쓸 수 있어요. 제미나이는 AI Pro 구독에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라는 개발 플랫폼이 들어가고요.

누구에게 맞나 한 줄: 벤치마크 점수는 참고만 하시고, 본인이 쓰는 코딩 도구에 어떤 모델이 들어가는지부터 보는 게 실속 있어요.

인포그래픽 - SWE-Bench Pro 막대그래프(페이블5 80.3% / GPT-5.5 58.6% / Gemini 3.1 Pro 54.2%), 각사 공개 기준 2026.6 시점


④ 긴 PDF가 많다면 컨텍스트와 파일 한도를 보세요

월요일 아침에 수백 페이지짜리 보고서 PDF를 받았다고 해보죠. 이때 갈리는 게 컨텍스트(AI가 한 번에 통째로 읽을 수 있는 분량)예요.

플래그십 기준으로는 페이블5가 100만 토큰(1M)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Gemini 3.1 Pro도 최대 1M이에요. GPT-5.5는 API 기준 1M, 코딩용 코덱스에서는 400K고요. 한 번에 뽑아내는 출력은 페이블5가 최대 128K, 제미나이가 64K로 공식 표기돼 있어요.

체감 차이가 큰 건 제미나이의 파일 업로드예요. AI Pro 구독이면 최대 1,500페이지짜리 파일을 올릴 수 있다고 공식 페이지에 못 박아뒀어요. 다만 앱 안에서 일반 사용자가 실제로 쓰는 한도는 3사 모두 티어·기능별로 달라서, 공식 모델 스펙만 보고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누구에게 맞나 한 줄: 긴 자료를 통째로 넣고 검토시키는 일이 많다면 클로드와 제미나이 쪽을 먼저 보세요.

비교 표 - 3사 컨텍스트·출력·파일 한도(컨텍스트 1M/1M/1M·코덱스 400K, 출력 128K/64K, 제미나이 1,500페이지 업로드), 공식 표기 기준 2026.6


⑤ 이미지 생성은 클로드만 못 해요

그림 쪽은 어떨까요? 이 축은 깔끔하게 갈려요. 챗GPT는 GPT Image 2.0 계열로 이미지를 만들고, 제미나이는 나노바나나 Pro(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모델)를 무료 티어부터 열어뒀어요. 글자가 들어간 이미지에 강하다는 게 구글이 내세우는 포인트고요.

클로드는 2026년 6월 기준 자체 이미지 생성 모델이 없어요. 이미지를 읽고 분석하는 건 되는데, 만드는 건 못 해요. AI 비교 글에서 의외로 자주 빠지는 사실이에요.

영상은 더 갈려요. 오픈AI의 영상 생성 서비스였던 소라(Sora)가 2026년 4월 26일에 서비스를 종료해서, 구독 안에서 영상 생성까지 되는 건 제미나이(Veo)뿐이에요. 이미지 도구들 세부 비교는 예전에 올린 ‘AI 이미지 생성 3종 비교’ 글에서 다뤘고, 오늘은 가능 여부만 정리했어요.

누구에게 맞나 한 줄: 썸네일이나 자료용 이미지까지 한 구독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제미나이, 채팅하다 바로 그림이 필요하면 챗GPT예요.

비교 도표 - 이미지 생성 가능 여부(챗GPT O: GPT Image 2.0 / 제미나이 O: 나노바나나 Pro·무료부터 / 클로드 X: 이해·분석만 가능), 영상 생성은 제미나이만 O


⑥ 한국에서 많이 쓰는 AI와 만족도 1위는 달라요

AI 비교의 마지막 축으로, 남들은 뭘 쓰는지 보죠.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 데이터(아주경제 보도)로 본 올해 4월 한국 월간 사용자는 챗GPT 2,345만, 제미나이 845만, 클로드 241만이에요. 규모는 챗GPT 압승인데, 1년 새 성장률은 클로드가 약 12배, 제미나이가 +1,034%로 무섭게 따라붙는 중이에요.

근데 만족도는 결과가 달라요. 같은 지디넷코리아·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만족도는 제미나이 81%, 챗GPT 75%, 클로드 71% 순이었어요. 제일 많이 쓰는 AI와 제일 만족스러운 AI가 다르다는 거죠. ’다들 쓰니까’가 답이 아닐 수 있다는 신호예요.

그래서 제 추천은 상황별이에요. 한국어 문서·메일과 긴 자료 검토가 일의 중심이면 클로드부터 보세요. 지메일·구글 문서 안에서 일하고 이미지·영상까지 원한다면 제미나이가 맞고요. 챗GPT는 어디에 써도 평균 이상이라, 뭘 시킬지 아직 정하지 못한 분께 오히려 어울려요. 하나만 결제하고 나머지 둘은 무료 티어로 곁들이는 조합도 제가 주변에 자주 권하는 방식이에요.

인포그래픽 - 4월 한국 MAU 막대(챗GPT 2,345만/제미나이 845만/클로드 241만)와 만족도(제미나이 81%/챗GPT 75%/클로드 71%), 와이즈앱·리테일 데이터·지디넷코리아·컨슈머인사이트 조사

인포그래픽 - 상황별 추천 한눈에 보기(한국어 문서·긴 자료→클로드 / 구글 생태계·이미지·영상→제미나이 / 두루두루 무난→챗GPT)


깅글렛 한줄평

🥇 이런 분께 추천: 승부는 성능표가 아니라 ’내가 매일 시키는 일’에서 갈려요. 다섯 축 중 본인 일과 많이 겹치는 쪽에 결제하세요.

🥈 차선책: 못 고르겠으면 셋 다 무료로 2주만 써보세요. 가장 자주 열게 되는 앱이 그 답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무료로도 셋 다 쓸 수 있나요?

네, 셋 다 무료 티어가 있어요. 챗GPT 무료는 기본 모델인 GPT-5.5 인스턴트에 기본 이미지 생성까지 되고, 제미나이 무료는 3.5 플래시에 3.1 Pro 제한 사용·딥 리서치까지 열려 있어요. 클로드 무료는 채팅·웹 검색은 되지만 페이블5는 못 써요. 페이블5는 유료 구독 전용이에요.

Q. 클로드 페이블5를 쓰려면 돈을 더 내야 하나요?

유료 구독자(Pro·Max 등)는 6월 22일까지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고, 그 뒤로는 사용량 크레딧 방식으로 바뀐다고 앤트로픽이 발표했어요.


마무리

오늘 AI 비교는 가격·한국어·코딩·파일·이미지 다섯 축으로 봤어요. 몇 달 뒤면 숫자는 또 바뀔 텐데, ’용도로 고른다’는 기준은 그대로일 거예요. 여러분은 어떤 조합으로 쓰고 계세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로 작성했어요. 모델·기능·정책은 바뀔 수 있어요. ※ 가격은 2026년 6월 11일 확인 기준이에요. 환율·프로모션에 따라 실제 청구액이 다를 수 있으니, 최신 가격은 각 서비스 공식 요금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