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 카피, 공식만 얹으면 상세페이지 문구가 확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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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상품은 좋은데 상세페이지 문구가 영 안 써져서 한참 커서만 깜빡인 적 있으시죠. 저도 사이드로 작은 판매 글 손볼 때 매번 거기서 막혔거든요.
AI한테 “카피 써줘”만 하면 무난하고 밋밋한 문장이 나와요. 근데 AIDA·PAS 같은 카피 공식을 프롬프트에 한 줄만 얹으면, 같은 제품도 날이 선 문구로 바뀌어요.
오늘은 공식 얹는 법, 톤·길이별로 여러 버전 뽑는 법, 헤드라인·SNS·상세페이지에 각각 적용하는 법까지 풀어볼게요. 마지막엔 표시광고법에서 걸리는 표현도 같이 짚을게요.
AI 카피, 5요소만 채워도 출발선이 달라져요
본격적으로 공식 얘기 전에, 토대부터 한 번 짚고 갈게요. AI 카피의 품질은 결국 ’얼마나 구체적으로 정보를 주느냐’로 갈려요.
프롬프트에 다섯 가지만 넣으면 출발선이 달라져요. **타겟·핵심 베네핏·톤·길이·CTA(행동 유도)**예요. “30대 직장인에게, 손바닥 크기라는 장점을, 따뜻한 대화체로, 30자 이내로, ’쿠폰 받기’로 끝나게” 이런 식이죠.
📖 CTA란? Call To Action의 줄임말로, ‘지금 구매하기’·’쿠폰 받기’처럼 독자가 다음에 할 행동을 콕 집어 시키는 마지막 한 줄이에요.
이 5요소 자체는 예전에 ‘AI 상세페이지’ 글에서 한 번 길게 다뤘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걸 다시 길게 설명하기보다, 공식과 여러 버전을 얹는 토대로만 짧게 쓰고 넘어갈게요.

AIDA·PAS, 공식 이름만 박아도 AI가 알아들어요
카피라이터들이 오래 써온 ’뼈대 공식’이 있어요. 가장 널리 쓰는 게 AIDA와 PAS 두 가지예요.
AIDA는 주목(Attention) → 흥미(Interest) → 욕구(Desire) → 행동(Action) 순서로 글을 끌고 가요. 첫 줄에서 시선을 잡고, 관련된 이점으로 흥미를 끌고, “나도 갖고 싶다”는 마음을 만든 뒤, 마지막에 행동을 시키는 흐름이죠. 위에서 아래로 설득하며 내려가는 상세페이지·랜딩페이지에 잘 맞아요.
PAS는 시작점이 달라요. 문제(Problem) → 자극(Agitate) → 해결(Solution) 순서로, 문제를 먼저 들이대요. 독자가 겪는 문제를 콕 집고, 방치하면 얼마나 더 나빠지는지 키운 다음, 내 제품이 답이라고 제시해요. 짧은 광고문구나 SNS 카피, 이메일 제목처럼 빠르게 공감을 찔러야 하는 자산에 강하고요.
여기서 좋은 소식 하나. 요즘 AI들은 이런 설득 공식을 이미 학습해 둔 상태라, 프롬프트에 공식 이름만 박아도 그 구조로 출력해줘요. 이렇게요.
[내 서비스]를 [타겟]에게 파는 헤드라인을, PAS 공식으로 써줘.
받은 결과를 그대로 올리진 마세요. 실제 후기나 수치 같은 신뢰 요소를 사람이 덧입혀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참고로 AIDA·PAS 말고도 FAB(특징-장점-혜택) 같은 공식이 더 있고, 실력 있는 마케터는 후킹은 PAS로 본문은 다른 공식으로 섞어 쓰기도 해요. 다만 처음엔 두 개만 손에 익혀도 충분해요.

여러 개 줘“는 안 통해요, 가설을 다르게 시켜야 날이 서요
AI 카피의 진짜 무기는 여러 버전을 몇 초 만에 뽑는 속도예요. 예전엔 제목 두 개 놓고 어느 게 나을지 고민했다면, 이젠 10~20개를 뽑아두고 그중 잘 먹히는 걸 데이터로 고를 수 있어요.
근데 그냥 “여러 개 줘”라고 하면 안 돼요. AI는 가만두면 평균적인, 무난한 문장으로 수렴하거든요. ’많이’가 아니라 ’다르게’를 시켜야 해요. 실무에서 통하는 패턴 세 가지를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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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을 강제하고 가설까지 시키기: “이 각도로 3가지 버전을 줘. 보수적 / 균형 / 과감한. 각 버전이 왜 먹힐지 한 줄씩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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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못 박기: “핵심 가치를 30자 이내 헤드라인 5개로 압축해. 전문용어 금지, 수식어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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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을 대비시켜 뽑기: 같은 제품으로 “따뜻한 대화체 / 짧고 강한 광고체 / 전문가 신뢰체” 세 톤을 각각 뽑아 나란히 비교.
이렇게 10~20개 후보를 만들었으면, 그중 상위 5개만 골라 실제로 번갈아 올려보세요. 스마트스토어라면 두 버전을 며칠씩 돌려 클릭·전환을 보는 식이면 돼요. 거창한 통계 도구까진 필요 없어요. AI는 ’후보 만드는 시간’을 없애줄 뿐이고, 최종 승자는 실제 성과가 골라요.

헤드라인·SNS·상세페이지, 자산마다 결이 달라요
공식과 버전 뽑기를 익혔으면, 이제 자산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예시로 볼게요. 아래는 전부 **가상의 예시 제품으로 만든 ‘틀’**이에요. 진짜 사양이 아니라 구조를 보여주려는 거니, 실제로 쓸 땐 본인 제품 정보로 바꿔 끼우세요.
예시 제품은 휴대용 미니 가습기 ’모이스트팟’으로 잡을게요. 타겟은 사무실 책상에서 건조함에 시달리는 30대고, 베네핏은 USB 즉시 가동·손바닥 크기·야간 무드등 겸용이에요.
헤드라인은 톤별로 3버전이 이렇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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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대화체: “사무실 책상이 사막 같던 날, 이걸 켜고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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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강한 광고체: “켜는 즉시 촉촉. 손바닥만 한 책상 위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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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신뢰체: “USB 하나로 가동하는 미니 가습기, 건조한 오피스를 위한 선택”
상세페이지 첫 문단은 AIDA 구조로 짜면 위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설득돼요. 주목(목 칼칼한 오후 3시) → 흥미(둘 곳 마땅찮은 큰 가습기) → 욕구(손바닥 크기·즉시 작동·무드등) → 행동(쿠폰으로 시작) 순서죠.
SNS 카피는 PAS 구조가 잘 맞아요. 문제(사무실만 들어오면 목 칼칼) → 자극(그냥 두면 오후 내내 집중도 안 되고 피부도 푸석) → 해결(책상 위 하나면 즉시 촉촉, 밤엔 무드등) 흐름으로 짧게 찌르는 거예요.
같은 제품도 톤만 바꾸면 SNS 버전이 또 달라져요. 짧고 강한 광고체면 “건조한 책상, 1초면 끝. 켜자마자 촉촉, 모이스트팟. 첫 구매 10% ↓” 이런 식이죠. 자산이 다르고 톤이 다르면, 같은 베네핏도 이렇게 다르게 입혀져요.

AI가 뽑은 문구, 그대로 올리면 표시광고법에 걸릴 수 있어요
이건 꼭 짚고 갈게요. AI는 설득력을 높이려고 과장 표현을 잘 만들어내요. 그래서 AI가 뽑은 문구는 사람이 한 번 걸러야 해요. 한국 표시광고법에서 온라인 판매자가 자주 걸리는 표현이 네 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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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최고의 제품”, “국내 1위” — 특허·인증 같은 객관 근거 없이 단정하면 소비자를 오인시켜 부당광고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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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단정: “100% 효과 보장”, “완치”, “부작용 없음” — 의학적 입증 없이 효과를 보장하면 약사법 등과 엮여 더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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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비교: “A사보다 2배 오래간다”(검사자료 없음), “99% 천연”(나머지 1% 미공개) — 검증자료 없는 과장이나 중요한 정보를 숨기면 기만광고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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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즉시성: “최저가”, “국내 유일”, “즉시 효과” — 가격조사나 입증 없이 쓰면 안 돼요.
겁주려는 게 아니에요. 표현만 살짝 손보면 안전하게 갈 수 있거든요. 순화는 이런 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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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만족” → “구매 고객 후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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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 표현 자체를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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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 빼거나 구체적 근거를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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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보장” → “사용에 도움” 또는 실제 사용감 후기로
참고로 처벌 수위는 가볍지 않아요. 1차는 시정명령이나 과태료지만, 반복되거나 고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천만원 이하 벌금까지 갈 수 있어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를 개정해 2025년 11월 12일부터 시행하고 있고요. 협찬받은 상품을 일반 구매 후기처럼 쓰거나 후기를 왜곡하는 것도 위반이라는 점, 같이 기억해두세요.
※ 위 내용은 일반적인 안내일 뿐 법률 자문은 아니에요.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처럼 품목별로 추가 규제가 따로 있으니, 본인 카테고리 규정은 별도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어떤 AI로 시작할까요? 셋 다 카피는 잘 뽑아요
도구 고민도 잠깐 짚을게요. (2026년 6월 기준이라 버전·요금은 빨리 바뀌니 성향만 참고하세요.)
성향만 놓고 보면 이래요. Claude는 가장 자연스럽고 AI 티가 적은 문장에, 날카로운 각도의 카피가 강점이에요. ChatGPT는 속도·대량 생산과 여러 브랜드 톤을 한 세션에서 갈아타기 좋고요. Gemini는 우아함보다 자료·데이터 기반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연동이 강해요.
절대 우열이 아니라 결의 차이예요. 셋 다 카피는 잘 뽑고 무료로 시작할 수 있으니, 손에 잡히는 걸로 쓰면 돼요. 결국 중요한 건 도구보다 공식·여러 버전·법규라는 방법이에요.

깅글렛 한줄평
💬 AI한테 “카피 써줘”만 하지 말고 “PAS 공식으로, 톤별 3버전, 30자 이내로” 한 줄을 더 얹어보세요. 오늘 본인 제품 하나로 헤드라인 3개만 뽑아봐도 차이가 바로 느껴질 거예요.
마무리
AI 카피는 결국 ’뼈대 공식 + 여러 버전 + 사람의 마지막 검수’예요. 공식 한 줄, 톤 강제 한 줄만 더 넣어도 결과물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다음 글에선 또 다른 실무 꿀팁으로 찾아올게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카피 예시·제품 사양은 모두 가상의 예시이며, 실제로는 본인 제품의 진짜 정보로 채워 쓰세요. 표시광고법 안내는 일반 정보일 뿐 법률 자문이 아니고, 품목별 추가 규제는 별도로 확인하셔야 해요. 기능·정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