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도 한 달→하루, AI 광고 영상 이젠 혼자서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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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오늘 넥슨이 한 달 걸리던 게임 광고를 하루 만에 뽑았다는 발표를 했거든요. 그것도 영상 전문가가 아니라 게임 기획자가요. 처음엔 “대기업이니까 되는 거겠지” 싶었는데, 따져보니 지금은 우리 같은 개인도 같은 도구로 홍보 영상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무료로 시작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어떤 도구로 어떻게 만드는지, 2026년 6월 기준으로 정리해봤어요.
한 달 걸리던 광고를 하루 만에, 넥슨이 보여준 것
오늘(6월 17일)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26)에서 나온 얘기부터 풀어볼게요. 넥슨코리아 선행UA팀의 최인선 기획자가 발표를 했는데, 제목이 *‘1개월 걸리던 광고, 하루 만에 완성하기’*였어요. 핵심만 먼저 말하면, 외주로 한 달에서 두 달, 수백만 원씩 들던 게임 광고를 AI로 하루 만에 뽑아서 약 30배 생산성을 냈다는 거예요.
제가 눈여겨본 건 발표자가 마케터도 영상 전문가도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10년차 게임 기획자가 AI를 직접 붙들고 만든 결과거든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된다”는 메시지가 그대로 우리한테 오는 거죠.
수치도 흥미로웠어요. 의도와 다르게 나온 ‘실패작’ 영상이 실제 테스트에서 업계 평균 대비 클릭률을 최대 14배나 기록한 사례가 있었대요. 게임 ’아틀란티스 라이징’은 장르 벤치마크 대비 전환율 8% 우수, 설치당 비용(CPI)은 20% 절감했고요. 완벽한 한 편을 오래 다듬는 것보다, 여러 시안을 빠르게 만들어 시장 반응으로 고르는 쪽이 더 먹혔다는 얘기예요.


넥슨식 방법론, 개인이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요
넥슨이 어떤 AI 도구를 썼는지는 공개 안 됐어요. 그래서 “넥슨이 OO를 썼다”는 식으로 특정할 순 없고, 대신 방법론만 가져오면 돼요. 최인선 기획자도 특정 툴 사용법이 아니라 어떤 AI 환경에서도 통하는 방식을 얘기했거든요.
방법은 세 가지로 정리되더라고요. 첫째, 자질구레한 조건을 잔뜩 나열하기보다 방향을 명확하게 잡는 거예요. 둘째, 한 편을 완벽하게 만들려 애쓰지 말고 톤만 바꿔 여러 시안을 빠르게 뽑은 다음 반응 좋은 걸 고르는 거고요. 셋째, 기술적으로 화려한 장면보다 감정이 와닿는 장면이 더 잘 통했다는 점이에요.
이게 왜 개인한테 반가운 소식이냐면, 비싼 외주 없이도 ‘여러 번 시도해보고 고르는’ 방식을 우리가 직접 할 수 있게 됐거든요. 마침 환경도 마련되는 중이에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6월 12일에 ’소상공인 AI 활용 지원사업’을 모집했는데, 여기에 AI 이미지·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과 광고 집행이 포함돼 있어요. 사업화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하고요. 대기업만의 일이 아니라는 거죠.
✍️ 저는 지난달에 동네 모임 홍보용 짧은 영상을 만들어보려다 외주 견적만 받고 포기했던 적이 있어요. 몇십만 원 얘기가 나오니까 그냥 접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번에 직접 AI 도구를 만져보니, 그때 그 영상 정도는 무료로도 충분히 뽑을 수 있었겠다 싶어서 좀 아까웠어요.

지금 한국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영상 AI는 이거예요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게 있어요. 이 분야는 2026년 들어 도구 지형이 두 번이나 크게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옛날 정보로 시작하면 헛걸음하기 쉬워요.
한때 화제였던 오픈AI의 ’소라(Sora)’부터 볼게요. 소라 소비자용 앱은 2026년 4월 26일에 종료됐어요. 다만 영상 생성 기능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고, ChatGPT 안으로 통합되는 방향이에요. 그러니 “소라 앱 깔아서 쓰세요”는 이제 틀린 안내고, 지금은 ChatGPT 안에서 영상을 만든다고 보면 돼요. 통합 전 기준으로 소라 영상은 1080p 화질에 대사·효과음·음악까지 붙고 최대 25초였어요. 접근은 ChatGPT Plus·Pro 티어에서 가능하고요.
구글도 바뀌었어요. 예전엔 ’Veo(비오)’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제미나이(Gemini) 안의 새 모델인 옴니 플래시(Omni Flash)가 그 자리를 대체했어요. I/O 2026 행사(5월 19일)에서 발표됐고요. 사진·오디오·텍스트를 넣으면 한 번에 10초짜리 영상과 동기화된 소리까지 만들어줘요. 채팅으로 편집도 되고, 사진을 최대 5장까지 영상으로 엮을 수 있어요. 공식 한국어 페이지 기준으로 한국에서도 쓸 수 있고요.
📖 옴니 플래시란? 구글 제미나이 안에서 영상을 만드는 최신 AI 모델이에요. 글·사진·소리를 한꺼번에 받아 짧은 영상으로 바꿔줘요.

무료로 시작할까, 월 구독할까? 요금부터 정리
돈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결제 화면 가서 보라고 떠넘기지 않고, 2026년 6월 기준 한국 원화 가격을 그대로 적어둘게요. 다만 요금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요(2026년 6월 기준).
ChatGPT는 Plus가 월 29,000원, Pro가 월 159,000원부터예요. 영상·이미지 생성이 포함된 티어죠. 구글 제미나이 쪽은 더 잘게 나뉘어요. Google AI Plus가 월 11,000원, Pro가 월 29,000원, Ultra가 월 119,000원이에요. 영상 생성은 Pro부터 제대로 되고, Pro는 하루 3개, Ultra는 하루 5개까지 만들 수 있어요.
이 숫자만 봐도 진입 장벽이 꽤 낮아졌다는 게 보여요. 구글 Plus는 월 1만원대니까요. 그리고 아예 돈 안 들이고 시작하는 길도 있어요. 바로 캔바(Canva)와 캡컷(CapCut)이에요. 둘 다 무료 티어로 텍스트나 이미지를 영상으로 바꿔주고, 자막·템플릿도 풍부하거든요. 비전문가가 홍보 영상을 처음 만든다면 현실적으로 여기서 출발하는 게 제일 편해요.


도구별로 뭘 잘하나, 골라 쓰는 법
도구가 여러 개라 헷갈리실 텐데, 쓰임새로 나누면 간단해요. 처음엔 무료인 캔바·캡컷, 본격적으로는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나 ChatGPT, 제품 광고면 토뷰(Topview)예요.
하나씩 볼게요. 캔바는 SNS 영상이나 홍보 영상을 템플릿 위에서 빠르게 만들기 좋아요. 캡컷은 숏폼 편집에 강해서 자막 자동 생성, 배경 제거, AI 음성 같은 기능을 무료 티어에서 꽤 쓸 수 있고요. 모바일·PC 다 되니까 편한 데서 만지면 돼요.
제품을 파는 분이라면 토뷰가 눈에 띄어요. 제품 링크랑 간단한 정보만 넣으면 광고 스크립트를 자동으로 만들고 영상까지 뽑아주거든요. 좀 더 영화 같은 느낌을 원하면 히그스필드(Higgsfield)도 있는데, 이건 카메라 무빙이나 특수효과 쪽이 강해요. 다만 히그스필드와 토뷰는 한국 원화 정가가 공식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정확한 요금은 각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게 맞아요.
💬 어떤 도구는 무료로 시작하고, 어떤 도구는 제품 링크만 넣어도 광고가 나와요. 고민하기보다 일단 한 편 만들어보는 게 시작이에요.

광고에 쓰기 전, 저작권은 꼭 짚고 가세요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부분이에요. AI로 만든 영상을 광고에 쓸 때 저작권을 헷갈리기 쉽거든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026년 2월 26일에 낸 안내서를 보면, 저작권은 사람만 가질 수 있어요. 프롬프트 한 줄 넣어서 나온 AI 결과물은 그 자체로는 저작물로 보호받지 못해요. 사람이 직접 수정하고 재구성해서 창작성을 더해야 권리가 인정되고요. 그래서 ’AI 창작물’이 아니라 ‘AI 생성물’ 또는 ’AI 산출물’이 올바른 표현이에요.
도구 약관도 봐야 해요. 캔바의 경우 약관 범위 안에서 상업적으로 쓸 수 있지만, AI 생성물의 완전한 독점권을 보장하진 않아요. 다른 사용자가 비슷한 결과물을 만들 수도 있고, 제3자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캔바가 해주지 않거든요. 캡컷도 광고나 판매에 쓸 땐 사용 범위 약관을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참고로 제미나이로 만든 영상에는 눈에 안 보이는 SynthID 워터마크가 붙어서, AI로 만든 영상이라는 표시가 남아요.

깅글렛 한줄평
💬 넥슨이 보여준 건 비싼 장비가 아니라 “일단 여러 번 만들어 고르는” 방식이에요. 무료 도구도 있으니, 오늘 캔바든 캡컷이든 하나 열어서 짧은 영상 한 편만 뽑아보세요.
마무리
AI 영상 분야는 1~2주 단위로 도구가 바뀌는 동네예요. 그래서 오늘 정리한 것도 2026년 6월 기준이고, 쓰기 전엔 한 번씩 최신 상태를 확인하시는 걸 추천해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AI 영상 도구의 기능·요금·정책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요. ※ AI 생성물의 상업적 이용은 각 도구의 약관과 저작권 안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