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만드는 법, 생성형 AI와 캔바 갈라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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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인스타 카드뉴스나 사내 공지 이미지, 막상 만들려면 어디서 시작할지 막막하시죠?
저도 처음엔 챗GPT한테 “카드뉴스 8장 만들어줘” 하면 다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도구를 두 갈래로 갈라 쓰는 게 답이에요. 글자 많은 여러 장은 캔바·미리캔버스 같은 템플릿형, 표지 배경이나 무드 컷 한 장은 챗GPT·나노바나나 같은 생성형으로요.
이걸 왜 나눠야 하는지, 어떻게 조합하는지 제가 써본 흐름으로 풀어볼게요.
카드뉴스 AI는 성격이 다른 두 갈래예요
가장 먼저 알아둘 게 있어요. “카드뉴스 만드는 AI”는 한 종류가 아니라,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부류라는 거예요.
하나는 생성형 이미지 AI예요. 챗GPT 이미지나 나노바나나(구글 제미나이의 이미지 기능)처럼, 없던 배경이나 일러스트를 글로 설명하면 새로 그려주는 쪽이죠. 한 장짜리 비주얼·무드 컷에 강해요.
다른 하나는 템플릿형 디자인 도구예요. 캔바, 미리캔버스, 망고보드처럼 이미 만들어진 틀에 내가 글자를 직접 타이핑하는 쪽이에요. 여러 장 카드뉴스, 한글 글자 많은 레이아웃, 색·폰트를 모든 장에 똑같이 맞추는 일관성에서 앞서요.
📖 카드뉴스란? 인스타·블로그·사내 공지에서 한 가지 주제를 여러 장의 정사각 이미지로 나눠, 넘겨 보게 만든 콘텐츠예요. 한 장에 메시지 하나가 기본이죠.
그래서 결론은 이거예요. AI로 카드뉴스를 만든다는 건 한 도구로 끝내는 게 아니라, 생성형으로 비주얼 소스를 뽑고 템플릿형에서 글자를 얹어 여러 장을 맞추는 조합이 제일 현실적이에요. 생성형 단독으로 글자 많은 카드뉴스를 끝내려 하면 한글이 깨지거든요.

그럼 여러 장으로 이어지는 카드뉴스는 어느 쪽이 나을까요? 답은 템플릿형 쪽에 가까워요.
여러 장 카드뉴스는 캔바가 거의 정답이에요
캔바(Canva)는 2026년 가장 많이 쓰는 디자인 도구예요. 올해 캔바 크리에이트 행사에서 ’Canva AI 2.0’을 발표했는데, 한 번 명령하고 끝이 아니라 에디터 안에서 대화하며 아이디어부터 최종 디자인까지 같이 작업하는 방식이에요.
카드뉴스 쪽에서 제일 솔깃했던 기능이 두 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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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디자인 포 캐러셀(Magic Design for Carousels): 블로그 URL만 넣으면 약 30초 만에 8장짜리 카드뉴스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줘요. (캐러셀 = 옆으로 넘겨 보는 여러 장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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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크리에이트(Bulk Create): 구글 시트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올리면 인용구·정보 카드를 수십 장 한 번에 찍어내요.
여기에 브랜드 키트로 색·폰트·로고를 한 번 등록해두면 모든 장에 자동으로 입혀져요. 여러 장 일관성이 여기서 갈리거든요.
저는 회의 자료 요약을 카드 형태로 정리할 때 캔바를 써봤는데, 템플릿 하나 고르고 글자만 바꾸니까 톤이 흐트러질 일이 없더라고요. 처음엔 빈 화면에서 시작하려다 막혔는데, 템플릿부터 잡으니 훨씬 빨랐어요.

가격은 짚고 갈게요. 캔바 무료 플랜만으로도 160만 개가 넘는 템플릿에 드래그앤드롭 에디터, 브랜드 키트 1개까지 쓸 수 있어요. Pro 플랜은 배경 제거나 매직 스튜디오 같은 AI 기능, 더 많은 프리미엄 콘텐츠가 열리고요. 한국 정가는 여러 한국어 출처가 월 14,000원·연 129,000원 수준으로 수렴하는데(2026년 6월 기준), 공식 결제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한 가지 솔직한 한계도 있어요. 캔바는 글로벌 도구라 한글 폰트·한국형 템플릿은 미리캔버스보다 적다는 평가가 있어요. 한글 비중이 큰 카드뉴스라면 이 부분이 걸릴 수 있죠.
한글 글자 많으면 미리캔버스가 편해요
미리캔버스는 국내 기업 미리디가 만든 도구예요. 인터페이스가 전부 한국어고, 한국어 폰트와 한국형 템플릿이 풍부해요. 무료 템플릿만 10만 개가 넘죠.
AI 기능도 들어가 있어요. 프레젠테이션 AI, ‘딱 맞는 페이지’, GPT 기반으로 글을 다듬는 라이팅, 이미지 생성까지요. 이런 AI 기능은 크레딧으로 돌아가는데, 무료는 매일 200크레딧, Pro·엔터프라이즈는 매일 1,000크레딧이에요.
다만 무료 플랜에서 제일 아쉬운 건 하루 다운로드 3회 제한이에요. 간단한 카드뉴스나 블로그 이미지 몇 장이면 무료로도 충분하지만, 하루에 많이 뽑아야 하는 날엔 금방 막히더라고요.
정리하면, 한글 글자가 많은 정보 카드뉴스는 미리캔버스가 캔바보다 한글 친화적이라는 평가가 많아요. 자유로운 배경 이미지는 생성형으로, 글자·레이아웃은 미리캔버스로 나눠 맡기는 식이죠.

그럼 글자가 아니라 표지 배경 같은 비주얼은요? 그건 생성형 AI 차례예요. 다만 여기서 정직하게 짚을 게 있어요.
생성형 AI의 한글, 어디까지 믿을까요
이게 이 글에서 제일 솔직하게 말하고 싶은 부분이에요. “생성형 AI가 이제 한글 글자도 다 박는다”는 말, 절반만 맞아요.
좋아진 건 사실이에요. 챗GPT 이미지 2.0(gpt-image-2)은 2026년 4월 21일 나왔는데, 명령에 바로 반응하는 게 아니라 생성 전에 스스로 추론하고 필요하면 웹 검색까지 써요. 서드파티 평가로는 한글을 포함한 비라틴 문자 텍스트 정확도가 95%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어요(오픈AI 공식 수치는 아니에요). 간판·메뉴판·포스터 수준의 짧은 한글은 거의 오탈자 없이 그려내죠.
구글 쪽 나노바나나 프로(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 2025년 11월 20일)도 다국어 텍스트 생성과 현지화를 공식 지원해요. 인포그래픽·목업·포스터처럼 글자 들어간 시각자료를 만들 수 있고, 한 보도에선 한글 성공률이 80~90% 수준이라고 했어요.
📖 나노바나나란? 구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 별명이에요. 빠른 속도와 SNS 감성 비주얼이 강점이죠.
그런데 한계도 분명해요. 짧은 제목 10~15자 정도는 실용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그 이상은 아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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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문장·문단은 여전히 깨지거나 줄이 흐트러져요. 한 장에 글이 많을수록 위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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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한글 폰트를 지정할 수 없어요. 원하는 서체로 못 박고, 기본 산세리프 느낌으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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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의 색·폰트·여백을 똑같이 맞추기가 어려워요. 장마다 다르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안전한 분담은 이래요. 글자 많은 카드뉴스는 템플릿형(캔바·미리캔버스), 한 장 비주얼이나 표지 배경은 생성형이에요. 어느 쪽을 쓰든 생성형으로 뽑은 한글은 발행 전에 오탈자·깨짐을 꼭 검수하세요. 95%, 80~90%라는 숫자도 결국 100%는 아니니까요.

비용 얘기도 짧게요. 챗GPT는 무료 플랜이 하루 약 3장에 속도가 느리고, 유료는 Plus 월 $20(약 3시간당 50회)·Pro 월 $200(무제한)이에요(2026년 6월 기준, 원화 정가는 결제 화면 확인). 나노바나나2는 제미나이 앱 무료 사용자에게 기본 모델로 열려 있어서,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써볼 수 있어요.
만드는 순서랑 크기만 알면 끝나요
도구를 갈랐으면 이제 순서예요. 제가 써본 흐름은 이래요.
먼저 문구부터 정해요. 카드 장수와 한 장당 메시지를 먼저 잡는 거죠. 한 장에 메시지 하나가 기본이에요. 카피가 막히면 챗GPT나 제미나이, 캔바의 매직 라이트로 구성안을 뽑아도 돼요.
그다음 도구를 골라요. 글자 많은 정보 카드는 캔바·미리캔버스, 표지 배경·일러스트는 생성형으로요. 초안은 캔바 매직 디자인 포 캐러셀로 빠르게 잡거나 템플릿을 고르고, 양이 많으면 벌크 크리에이트를 써요. 표지·배경은 생성형으로 뽑아 템플릿에 얹고, 브랜드 키트로 색·폰트를 통일한 뒤, 마지막에 검수하면 끝이에요.

크기는 외울 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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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1080px(1:1): 정사각형이라 어느 기기에서도 안 잘려요. 가장 범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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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1350px(4:5 세로형): 2026년 인스타 피드 노출에 유리해요. 텍스트·사진이 많으면 이쪽을 권하는데, 핵심 요소는 1:1 안전 영역 안에 넣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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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공간은 RGB, 해상도는 72dpi. 웹·SNS 화면용이면 이걸로 충분해요.
이 크기는 인스타가 공식으로 못 박은 픽셀이라기보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권장값이에요. 그래도 이대로 맞추면 무난하죠.

문구랑 레이아웃은 몇 가지만 지켜도 티가 나요. 색·폰트·여백을 모든 장에 똑같이 가져가고, 브랜드 컬러를 강조해 식별성을 높여요. 제목은 크고 가운데에 두되, 굵은 서체로 제목, 가는 서체로 본문을 나누면 강약이 생기죠. 한 장엔 메시지 하나, 한 문장은 10~15자 안쪽이 읽기도 좋고 생성형 한글도 덜 깨져요. 마지막 장은 마무리예요. 핵심 요약이나 계정 안내, 더 읽을거리를 넣어 닫아주면 돼요.
참, 생성형으로 만든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쓸 때는 도구별 약관 안에서 대체로 허용돼요(구글은 결과물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아요). ’AI로 만든 이미지’라고 표기하는 건 아직 의무까진 아니어도 안전한 관행이에요.
깅글렛 한줄평
💬 카드뉴스 AI는 “하나로 끝내기”가 아니라 “갈라 쓰기”예요. 오늘 만들 카드 한 묶음에서, 글자는 캔바·미리캔버스에 / 표지 배경 한 장은 생성형에 맡겨보세요.
마무리
생성형 한글이 좋아졌다는 말에 혹해서 한 도구로 다 하려다 보면 글자가 깨지는 순간이 와요. 글자는 템플릿형, 비주얼은 생성형. 이 분담만 잡으면 카드뉴스는 생각보다 금방 나와요.
여러분은 카드뉴스 만들 때 주로 어떤 도구를 쓰시나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도구 기능·가격·정책은 추후 바뀔 수 있어요. ※ 캔바 한국 가격(월 14,000원·연 129,000원)과 챗GPT 원화 정가는 결제 전 공식 결제 화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