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캡컷·Vrew로 AI 영상편집, 자막·컷·요약까지 한 번에

썸네일 - 네이비 배경에 “AI 영상편집 입문” 큰 글씨 + 그 아래 “자막·무음컷·하이라이트 요약” 작은 텍스트, 좌측엔 긴 영상 막대 1개 / 우측엔 짧은 클립 카드 여러 개로 쪼개진 비포애프터 도식, 우하단 깅글렛 워터마크

안녕하세요, 깅글렛이에요.

영상 하나 올리려고 자막 달고, “어… 음…” 군더더기 자르고 있으면 한나절이 훌쩍 가버리죠.

근데 이걸 AI한테 맡기면 클릭 몇 번으로 끝나요. 자막은 자동으로 붙고, 말 없는 공백이나 “어/음/그”도 알아서 잘려요.

오늘은 새 영상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찍어둔 영상을 AI로 손보는 법을 풀어볼게요. 자막·컷편집·하이라이트 요약, 이 세 가지가 중심이에요.

입문자가 쓰기 좋은 캡컷·Vrew부터, 긴 영상을 숏폼으로 쪼개주는 Opus Clip까지 같이 정리했어요.


AI 영상편집은 ’화면’이 아니라 ’자막’을 다뤄요

먼저 짚고 갈 게 하나 있어요. AI 영상편집이라고 하면 AI가 영상을 눈으로 보고 편집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달라요. AI가 영상 속 말을 글자로 받아쓴 다음, 그 자막 텍스트를 기준으로 자르고 정리해주는 방식이거든요.

그래서 워드 문서에서 글자 지우듯이 자막을 지우면, 그 구간의 영상이 통째로 같이 잘려나가요. 마치 회의록 고치듯 텍스트만 손보면 편집이 되는 거죠. 프리미어나 파이널컷에서 영상 토막을 일일이 드래그하던 거랑은 완전히 다른 결이에요.

📖 STT란? Speech to Text, 사람 말을 글자로 자동 바꿔주는 기술이에요. AI 자동 자막의 엔진이 바로 이거예요.

텍스트 기반 편집 개념도 - 좌측에 자막 텍스트 한 줄을 지우는 손/커서, 우측에 그 구간 영상 토막이 같이 사라지는 모습을 화살표로 연결. “자막을 지우면 = 그 구간 영상이 잘려요” 캡션, 다크 네이비 배경에 그린 포인트, 우하단 워터마크

이 글에서 다루는 작업은 크게 4가지예요. ①음성을 글자로 받아쓰는 자동 자막, ②말 없는 공백이랑 “어/음/그” 같은 군더더기를 잘라내는 무음·필러 컷, ③긴 영상을 핵심만 짧게 추려주는 하이라이트 요약, ④한 영상을 숏폼 여러 개로 쪼개는 클립 추출이에요.

참고로 자막을 번역해서 AI 목소리로 더빙하거나, 없던 영상을 새로 생성하거나, 회의 녹음을 받아쓰는 건 예전 글에서 따로 다뤘어요. 오늘은 이미 가진 영상을 손보는 것에만 집중할게요.

인포그래픽 - AI 영상편집 4단계 흐름. ①자동 자막 → ②무음·필러 컷 → ③하이라이트 추출 → ④클립 내보내기를 좌→우 화살표로 연결, 각 단계에 아이콘 + 한 줄 설명, 다크 네이비 배경에 그린 포인트, 우하단 워터마크


자동 자막부터 컷편집까지, 국내 입문 1순위는 Vrew예요

처음 시작한다면 Vrew(브루)를 권해요. 서울에 있는 보이저엑스라는 한국 회사가 만들어서, 한국어 음성인식을 처음부터 잘 받아주거든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에만 120만 명이 2,000만 개 넘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해요.

Vrew의 강점은 자동 자막, 무음 구간 줄이기, 텍스트 컷편집이 한 프로그램에 다 들어 있다는 거예요. 영상을 올리면 음성을 인식해 자막을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무음 구간 줄이기] 버튼을 누르면 말 없는 공백을 AI가 알아서 찾아 정리해줘요. 지루하게 늘어지던 부분이 한 번에 짧아지는 거죠.

저는 강의 녹화본 정리할 때 이 무음 컷 기능을 매번 써요. 처음엔 공백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 만큼 타임라인이 확 줄어서, 손으로 자르던 시간이 진짜 많이 줄더라고요. 2026년 들어선 채팅만으로 자막 수정이나 무음 구간 삭제를 시킬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붙었어요.

요금은 무료(Free) 플랜이 음성분석 월 120분을 줘요(2026년 6월 기준). 2시간 분량을 자동 자막으로 돌릴 수 있으니, 개인 입문자한테는 보통 충분한 양이에요. 더 많은 음성분석 시간이나 AI 목소리·번역이 필요하면 유료 상위 플랜으로 올라가는데, 정확한 원화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vrew.ai 요금 페이지에서 한 번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애니메이션 - 자동 자막 생성 과정. [Before] 자막 없는 영상 프레임 → [실행] ‘자동 자막 생성’ 진행바가 차오름 → [After] 화면 하단에 한국어 자막이 줄줄이 붙은 모습. 한국어 인터페이스(Vrew) 전제, 우하단 워터마크


무음·필러 컷, 타임라인이 10분에서 6분 30초로 줄어요

AI 영상편집에서 제일 체감 큰 기능을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무음·필러 컷이에요. 말 사이의 공백이나 “어”, “음”, “그” 같은 군더더기를 AI가 자동으로 찾아 잘라주는 거예요.

예를 들어 10분짜리 원본에서 공백이랑 군더더기를 정리하면, 영상이 6분 30초 수준으로 짧아져요. 영상 길이 자체가 줄어드니 보는 사람도 덜 지루하고, 업로드하기도 편하죠. Vrew는 [무음 구간 줄이기] 버튼 하나로 공백을 정리하고, 영어권에서 많이 쓰는 Descript(디스크립트)는 “um, uh, like, you know, so, actually” 같은 필러를 자동으로 식별해 한 번에 지워줘요. 직접 자를 단어를 추가할 수도 있고요.

여기서 한 가지 알아둘 점이 있어요. 한국어 콘텐츠가 중심이면 Vrew나 캡컷이 잘 맞고, 영어 콘텐츠에서 필러를 정밀하게 잘라내야 하면 Descript가 강해요. Descript는 한국어 자막 정확도가 공식적으로 검증되진 않아서, 한국어 영상엔 국산 도구를 먼저 권하는 편이에요.

애니메이션 - 무음·필러 컷 비포애프터. [Before] 자막 줄에 “어… (3초 공백) …음, 그러니까”가 박힌 긴 타임라인(10:00) → [실행] ‘무음 구간 줄이기’ 버튼 클릭 → [After] 공백과 “어/음/그”가 사라지고 타임라인이 짧아진 모습(6:30). 핵심 비주얼은 타임라인 길이가 줄어드는 것, 우하단 워터마크


긴 영상을 숏폼으로 자동으로 쪼개주는 Opus Clip

1시간짜리 강의나 회의 녹화를 통째로 올리긴 부담스럽죠. 이럴 때 쓰는 게 Opus Clip(오퍼스 클립)이에요. 긴 영상을 올리면 AI가 가장 흥미로운 구간을 골라 여러 개의 짧은 클립으로 잘라줘요. “1시간 영상에서 숏폼 10개 자동 추출” 같은 식이에요.

캡컷에도 비슷한 오토컷(Auto Cut) 기능이 있어요. 긴 영상을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골라 짧은 클립으로 만들어주고, 길이도 조절할 수 있어요. 캡컷은 자동 자막이 빠르고 타이밍까지 정확하다는 평이 많고, 국내 검색 수요도 가장 높은 편이에요. 무료로도 꽤 강력하지만, 워터마크를 없애려면 Pro가 필요할 수 있어요. 정확한 한국 요금은 앱 안에서 확인하는 게 좋아요.

Opus Clip 요금은 원화 정가가 따로 없고 달러로 결제해요(2026년 6월 기준). 무료(Free)는 월 60분 처리에 워터마크가 붙고 9:16 세로비율만 돼요. Starter는 월 $15에 150분·워터마크 없음, Pro는 월 $29에 300분이에요. 1크레딧이 소스 영상 1분 처리라, 30분 영상을 넣으면 30크레딧이 들어가요.

📌 한 가지 주의할 게 있어요. Opus Clip은 구독을 끝내면 3일 뒤부터 프로젝트에 접근이 안 되고, 갱신 알림도 따로 안 와요. 결제 주기는 미리 챙겨두면 돼요.

애니메이션 - 긴 영상 → 숏폼 추출 과정. [Before] 1시간짜리 긴 막대 1개 → [실행] AI 분석 → [After] 짧은 클립 카드 여러 개(클립1·클립2·클립3…)로 쪼개진 모습, 각 클립에 “하이라이트” 라벨. 우하단 워터마크


4종 도구, 내 상황엔 뭐가 맞을까요?

도구가 많아 헷갈릴 텐데, 정리하면 이래요. 한국어 영상에 자막·무음컷·텍스트 편집을 다 하고 싶으면 Vrew, 자동 자막이 빠르고 긴 영상을 숏폼으로도 만들고 싶으면 캡컷이에요. 긴 강의·회의를 숏폼 여러 개로 쪼개는 게 목적이면 Opus Clip, 영어 콘텐츠에서 필러를 정밀하게 잘라내려면 Descript가 맞아요.

무료로 어디까지 되는지가 입문자한텐 제일 중요한데, 도구마다 달라요. Vrew는 음성분석 월 120분, Opus Clip은 월 60분에 워터마크·9:16 비율 제한, Descript는 월 60분에 워터마크·720p예요. 캡컷은 무료 기반이지만 Pro에서 워터마크가 빠지고요.

인포그래픽 - 4종 도구 비교표. 행=Vrew/캡컷/Opus Clip/Descript, 열=강점/한국어/무료 한도/특징. Vrew(국내 1순위·무음컷·무료 120분) / 캡컷(자동자막·오토컷·국내 검색 최상위) / Opus Clip(긴영상→숏폼·무료 60분·워터마크·USD $15~$29) / Descript(필러워드 정밀·영어 강세·무료 60분). 다크 네이비 배경에 그린 포인트, 우하단 워터마크

표만 보면 헷갈리니 한 줄로 정리할게요. 한국어 영상 입문이면 Vrew나 캡컷 무료부터 시작하면 되고, 긴 영상을 숏폼으로 자르는 게 목적이면 Opus Clip을 얹는 구성이 무난해요.


AI 자막, 100%는 아니라서 한 번은 훑어야 해요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짚을 부분이에요. AI 자동 자막이 편하긴 한데, 정확도가 100%는 아니에요. 깨끗하게 녹음된 음성이면 잘 받아쓰지만, 두 사람이 동시에 말하거나 사투리가 심하거나 주변 소음이 많으면 뜻이 바뀌는 오타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자막을 만든 다음엔 한 번 쭉 훑어보면서 고쳐주는 게 좋아요. 다행히 Vrew나 캡컷은 자막이 텍스트로 떠 있어서, 오타 보이는 부분만 클릭해서 바로 수정하면 돼요. 손으로 처음부터 다는 것보다 훨씬 빠르니, ’AI가 초안 잡고 사람이 다듬는다’고 생각하면 딱 맞아요.

자막 교정 화면 - 한국어 자막 줄에서 오타 난 단어를 클릭해 바로 수정하는 모습, 수정 전/후 단어 비교. 한국어 인터페이스 전제, 우하단 워터마크


깅글렛 한줄평

💡 좋은 점: 손으로 한나절 걸리던 자막·컷편집이 클릭 몇 번으로 줄어요. 한국어 입문은 Vrew·캡컷 무료로 충분해요.

⚠️ 아쉬운 점: 자막 정확도가 100%는 아니라 한 번은 훑어야 하고, Opus Clip·Descript는 원화가 아니라 달러 결제예요.


마무리

이미 찍어둔 영상이 폴더에 쌓여 있다면, 오늘 소개한 도구 중 하나라도 무료로 한 번 돌려보시길 권해요. 자막이랑 무음 컷만 자동으로 돌려봐도 손이 확 가벼워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다음 글에선 또 다른 AI 업무 활용법으로 찾아올게요.


※ 본 글은 2026년 6월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어요. 도구 기능·요금·정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어요. ※ Vrew·캡컷의 정확한 요금은 각 공식 요금 페이지(vrew.ai 등)에서 확인하세요.